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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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White wine...일상생활 2009. 12. 13. 00:21
주말은 집에서 치킨과 함께 간단한 술을 마시는 날입니다...ㅋㅋ 오늘의 주류는 French White Wine이라는 이름의 프랑스산 완.전.저.가. 와인입니다;;; 홈플러스에서 5,700원 주고 산 정말 싼 와인입니다. 맛은.... 딱 5,700원 입니다;;; 화이트 와인이기는 한데.... 아직 와인 맛을 잘 느낄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느낌은... 화이트 와인의 느낌보다는 소주 + 약간의 과실주의 느낌? 화이트 와인의 묘미는 떫떠름한 그 느낌인데... 이 녀석은 목에 넘어가는 느낌이 딱 위의 느낌입니다. 선택의 실패라고 보기보다는.... 딱 그 수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직 와인잔은 없어요;;; (맥주파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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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쓰는 방법이라....일상생활 2009. 11. 6. 12:40
요즘 들어 고민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할거냐' 라던가 '블로그는 이래 이래야 한다'라던가의 그런 성격적인 이야기가 아니라(개인적으로 블로그는 이래 이래야 한다라고 한정 짓는 것에 반대합니다만...) 글을 작성함에 있어 어떤 방식으로 작성하는게 좋은가에 대한 고찰이랄까요.... 지금까지 제가 글을 만드는 포맷은... 주로 글을 나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장 쉬운 형태죠. 전체적인 글의 구조라던가, 어떠한 특정된 순서에 관계없이 생각나는데로 써내려가는 스타일... 근데 이런 방식의 큰 문제점은 글이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글을 작성하기 전에 생각해 두었던 글의 구조나, 하나의 큰 줄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거죠. 현재까지 제가 작성한 글 중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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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 왜 기차표가 남아돌지;;;일상생활 2009. 9. 8. 16:09
이번 추석... 의외로 기차표가 좀 여유가 있나 보네요. 전 고향집이 충남 아산입니다. 지금은 서울 잠실에 있구요. 집이 잠실이다 보니 기차보다는 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은 3일로 꽤 짧은데다 현재 출근하는 곳이 63빌딩이기에 목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고향으로 내려가기로 결정. 문제는 추석 기차표 예매를 못했다는거죠. 갑자기 생각나길래 코레일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일단 목요일 저녁 6시 58분에 내려가는 표가 여유가 있더군요. 칼퇴근하고 용산으로 쏘면 어떻게 시간이 될거 같아 일단 예약. 이제 문제는 올라올 때가 되네요. 추석 지나고 여유 일자가 없으니 죄다 같은 시간에 몰릴거 같고... 기차가 가장 편하고 좋긴한데.... 안되면 그냥 국철타고 고생하자라는 생각까지 하고 다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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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로를 타봤습니다.일상생활 2009. 6. 7. 21:56
6월 1일부터 서울역-신창역까지의 출퇴근용 열차 누리로가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의 열차가 아닌 전동차로 일본에서 수입한 열차입니다. 일단 탑승해 보니 좋긴하더군요. 일단 좌석이 상당히 넓습니다. 마치 우등 고속버스의 좌석을 보는 듯 합니다. 훨씬 비싼 KTX의 일반석 좌석하고는 비교 불가. 무궁화호보다도 훨씬 넓습니다. 그런데 운영 초기인지 몇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1. 탑승 위치 문제 역 내부에는 열차의 몇번 객차가 멈추는지 객차 번호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누리로가 4량 편성이라 이게 아예 안맞는다는 거죠. 그래도 맞춰서 서주면 좋으련만... 그냥 역 가운데 세워버리더군요. 제가 탑승할 객차가 1호차(가장 마지막 객차)였는데 무궁화호 1호차 위치에 서 있다가 열심히 뛰어가서 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