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롱넷 붉은생선님과의 간단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아마도 붉은생선님이 달롱넷 카페에 새 자전거를 올리시면서 시작된 것 같군요. 그제였던가요... 제 블로그 방명록을 들어가봤더니 '비밀글'이 하나 있더군요. 붉은생선님이 네이트온 주소를 남기고 가셨더군요.
그래서 친구추가를 하고 어제 대화를 나누다 급!!! 반포 음료수 번개를 진행하려 했었습니다.....만 너무 시간이 늦어 불발;;
그러다 오늘 퇴근 직전 붉은생선님으로부터 번개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콜~'을 외치고 여의도에서 뵙기로 했죠.
퇴근하면서 옷 좀 사고.... 부랴부랴 집에 왔더니 8시 40분.... 일단 약속 시간을 10시 여의도로 잡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9시 15분쯤 나갔습니다.
정말 죽도록 달렸습니다.... 늦을 거 같더라구요.
어쨋든 쉬지 않고 달려 여의도에 아슬아슬하게 10시에 도착!
약속 장소 근처로 가면서 이리저리 둘러봤습니다. 검은색 자이언트 로드는 어디에 있을까나 하면서요....
길 건네 빛의카페 앞에 보이는 풀 카본의 광채~~~
결국 뵙게 되었습니다....^^
처음 뵈었는데도 처음이 아닌 느낌.... 정말 즐겁게 여의도에서 30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반포로 출발~
반포에 도착해서 또 1시간 가량 수다를 떨다 12시쯤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요건 여의도에 찍은.... 저질 아이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ㅜㅜ
어쨋든 달롱넷 분들은 어느 분이든 처음 만나도 오래 만난 분들처럼 친근한 느낌이 있는 것 같네요...^^
이번 주말 '라먹벙(라이딩 먹자 벙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