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장을 교체했습니다.
그간 번들 안장을 사용했었는데 좀 무르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죠. 그러다 저번 달롱넷 라먹벙에서 희한하게 다른 스캇 차량들과 달리 안장이 엄청 무르다는 중론을 얻었습니다.
그러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도 좀 있고, 주말에 홀로 출근해 일하다 생각난 김에 오늘 안장을 교체했습니다.
안장은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자이언트 XTR0에 포함된 안장인데, 판매자분이 사용하지 않으시고 판매로 내놓으셨더군요. 사실 피직 툰드라는 MTB용입니다;;; 여러 자전거 메이커의 MTB 자전거에 번들 안장으로 포함되어 있죠.
엉덩이를 받쳐주는 부분의 fi'zi:k 로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안장코 부분의 Tundra 로고. 데칼로 처리되어 있어, 시간이 흐르면 지워질 듯 싶네요.
안장 앞뒤 부분. 안장 뒷부분에는 피직에서 판매하는 안장가방을 달 수 있는 마운트가 있습니다.
안장 하면에는 피직로고와 함께 handmade in Italy라고 양각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제라는거죠...ㅎㅎ
레일 부분.
장착샷. 백색 안장입니다. S55K의 프레임색이 백색이긴 하지만 완전히 하얀색이 아닌 펄 느낌의 백색이라 안장과 비교하면 좀 누리끼리하게 보이네요.
아직 주행은 안해봤습니다.
대충 안장을 교체하고 앉아보니 좀 하드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제 엉덩이에 맞는지는 일단 뛰어봐야 알 듯...
그나저나 계속 비가 오니 언제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