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전면은 위로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통 저런식의 패키지는 속의 내용물을 보여주거나, 특징을 간략히 설명한 페이지가 들어가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측면에는 SK 텔레콤용이라는 시리얼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만... 011/010/017/016/018/019를 모두 지원하는게 아닙니다. 본 기기는 3G+ 전용 기기로 010 식별 번호만을 지원합니다. 패키지는 위에 보시 듯 상당히 슬림합니다.
내용물은 패키지의 우측을 열어 꺼내게 됩니다. 저 우측에 비어있는 곳이 실제 기기가 있는 곳입니다.
내용물입니다. 무언가 좀 푸짐해보이긴 하는데...;;;; 유틸리티 CD와 MS OS를 탑재한 기기에는 꼭 들어가는 Outlook CD, 사용설명서, 제품 소개 프린트 물과 멜론 5,000원 쿠폰(실제 쓸일은 없습니다. 기기 리뷰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의례적으로 Lock이 최소화 된 상태로 출시되어 MP3를 DRM없이 실행이 가능합니다.), 본체, 표준형 배터리 X 2, 핸즈 프리 이어셋, USB 싱크 케이블(충전 안됩니다.), 충전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입니다. 최근 삼성 애니콜 제품들은 이런 타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레들은 아예 사라진지 오래죠. 보시다시피 대용량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자체는 대용량 배터리에 맞춰 제작되어 표준형 배터리를 충전 시 약간의 공간이 생깁니다.
개봉기가 올라오면서 말이 많았던 부분. SPH-M6200이라는 KTF용 식별 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걸로 KTF가 주력이다 SKT가 주력이다 말이 많긴한데 뭐.. 저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입니다.
핸즈 프리. 여타 애니콜 제품에 들어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봉인 목록.
초점이 어긋나 잘 안보이는데 볼륨 조정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상당히 빼기 곤란합니다. 제품이 배송된 후 각 커뮤니티에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 1개 이상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노력하다 커뮤니티 질답을 보고 가까스로 열었습니다..;;;;
이게 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통상 가운데에 고정을 위한 핀이 있는데 블랙잭은 2개의 고정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각각의 위치가 대칭이 아닌 형태라 힘을 잘 못 주면 절대 열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우측으로 핀이 치우쳐 있으므로 실제 여실때는 좌측으로 치우쳐서 힘을 주셔야 열 수 있습니다.
3세대 이동통신 WCDMA의 특징인 USIM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 봤습니다...;;;;(모바일 연구실 출신 맞어...;;;)
뒷면은 저렇게 칩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용량에 여유가 있다니 모바일 뱅킹, 대중교통 요금 서비스 등 앞으로의 모바일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부팅 화면을 차례로 찍어봤습니다. 첫번째의 The Ultra messaging은 금방 넘어가 정말 찍기 힘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MS의 Windows Mobile로고가 지나갑니다. 본 기기는 MS Windows Mobile5 for Smartphone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SKT의 T로고 애니메이션이 지나갑니다. 부팅 시간은 의외로 오래 걸립니다.
자.. 이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크기 비교. 대상은 제가 가진 SKT 2G 휴대폰인 SCH-V740, POS-X510(방출 대상입니다. 필요하신 분 연락 주세요.. 쿨럭;;;)입니다. V740은 슬림 폴더로 유명한 녀석으로 보통 기기보다 폭이 좀 넓습니다. X510은 일반 휴대폰과 유사한 크기라 보심 됩니다.
V740보다 좀 큽니다. 폭도 그렇고 길이도 그렇고....
V740의 폴더를 열면.... 아직 적응 안되는 크기입니다. 바타입을 처음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입 부근에 마이크가 와야 한다는 의식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얼굴의 볼 부분에 마이크가 옵니다.
X510보다도 좀 크네요. 길이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두께는 제일 얇습니다. 물론 V740의 폴더를 열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QWERTY키보드를 장착하고도 저정도의 슬림함을 보여줍니다.
기기 후면은 우드락과 유사한 재질이라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기의 크기가 정말로 손에 딱 잡히는 크기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이라 대부분 느낌이 다르시겠지만 블랙잭을 수령하신 분들의 통상적인 평가는 '손에 딱 잡히는 크기이다'입니다.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각각의 비교대상들을 실제 손에 쥐어봤습니다. 실제 크기는 다르지만 상대적 느낌은 유사하므로 참고가 되실 겁니다.
SKT의 3G+의 커버리지에 대한 이슈가 있습니다.
이제 겨우 하루 사용해 본거라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제 동선에서는 집만 빼고는 문제가 없다입니다. 집은 송파구 삼전동 다세대 주택인데 신호가 들어오다 말다 합니다. 일반적인 메시지는 들어오는데 통화는 불가, e-mail 수신도 불가입니다. 회사는 성동구 성수동입니다만... 회사 건물 앞에 SKT 중계 기지가 있는데다 건물 내부각 층에 이미 3G+ 수신기가 설치되어 있어 객관적 평가는 힘듭니다. 지하철에서도 수신 불량이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버스를 타고 출퇴근해서 이 부분도 패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KTF의 2G 서비스와 유사한 정도의 통화 품질을 보여주는 듯 싶습니다. 뭐.. SKT도 WCDMA를 아주 버릴 수는 없으니 차차 좋아지겠죠. (일단 월요일부터 SKT 고객센터와 전쟁입니다. 집에서 통화가 안되면 난감합니다..;;;)
WCDMA망을 통해 퇴근하면서 간단히 인터넷 접속을 해봤는데 끊김 없이 잘 접속됩니다. 속도도 괜찮구요. 이미지가 대량 포함된 페이지도 금방금방 잘 올라옵니다.
푸쉬메일의 경우 아직 수신은 못해봤고, 발신은 해봤습니다. 발신은 정말 순식간에 이루어집니다. 발신 완료 메시지 후 바로 웹에 접속하여 메일 확인하면 도착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