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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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번째 사직서...일상생활 2007. 7. 27. 01:49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몇 달 동안 곰곰히 고민해 봤는데 일도 저한테 맞지 않고 석사까지 5년간 쉬지 않고 공부하고 연구해 왔는데, 그 시간을 그냥 버려 버리는 느낌이더군요. 1년 후에 제가 어떤 모습일까 가만히 생각해 봤더람니다. 이제 겨우 5개월 일한 녀석이 뭘 알고 사직서냐, 배가 불렀냐라고 하셔도 저는 돈이나 현재의 안주보다는 제 꿈과 제 경험을 더 믿고 싶습니다. 회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그냥 나오는 건 책임감이 없다라고 생각해 전반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8월 30일을 사직하는 날로 결정했구요. 일단 제가 맡은 일은 최대한 마무리하고 나올 생각입니다. 머.. 덕분에 여름휴가가 날아가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회사 생활이 저에게는 그리 재밌지는 않고 항상 고민의 연속이었었는데 이제야 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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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 제대로 올랐구나.. 코레일...ㅡㅡ일상생활 2007. 7. 20. 07:26
오늘 알았습니다. 오늘 블랙잭 직수령해서 본가 내려가려고 기차 시간표 봤더니 시간표가 살짝 바뀌었더군요... 돈독이 올라도 제대로 올랐나 봅니다... 사람들 제일 많이 이용하는 8시 45분 기차를 새마을호로 다시 편성해뒀네요... 어이가 없심다. 그 앞에 기차가 7시 35분 무궁화호... 인간적으로 7시 35분 기차를 어케 타냐고요!!!! 용산까지 가도 7시 30분 넘겠구만...ㅡㅡ^ 이제 그냥 천안가서 시내버스 타고 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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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일상생활 2007. 2. 19. 22:01
내일부터 출근이라 명절전에 이사했습니다. 이사하고 대충 정리해 두고 내려갔죠. 인터넷이 안되다가 온양 본가에 내려가기 직전에 개통이 되서 올라와서 글 올립니다. 그러고보니 서울에서 올리는 첫번째 포스팅이네요...^^ 출발 전... 차에 짐이 꽉차서 차가 정말 안나가더군요... ㅡㅡ 대충 정리한 서울 집입니다. 짐이 아무것도 없어서 썰렁~~ 사무실 옮겼다기에 잠깐 앞에까지 길 확인하느라 다녀왔습니다. 으리으리 하군요...;;;; 자.. 이제부터 "서울 라이프"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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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좀 달고 살자!!!!!!일상생활 2006. 12. 31. 15:47
오늘 급하게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알바쪽에 문제가 좀 있어서 연구실에 출근해서 테스트를 좀 해보려고 클라이언트쪽과 통화하고 나갔는데.... 어떤 아주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신 분들이 2중에 3중 주차까지... 완전히 사방을 막아놨더군요. 차 좀 빼달라고 연락하려고 봤더니.... 깨끗... 말 그대로 깨끗하네요. 대쉬보드고 윈드실드고.... 아파트 스티커 없는 거 보니 외부차량인가 본데... 안그래도 좁은 아파트 주차장에 외부차량이 떡하니 막고 연락처도 없고.... 아주 열불 나더군요. 확 박아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ㅡㅡ 좋습니다... 좁아 터진 주택가 골목에 차 세울 곳은 없고, 그래도 좀 넉넉한(그리 넉넉하지도 않지만)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 라인도 아니고 다른차 못 나가게 막아버리고 2중 3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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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라도일상생활 2006. 12. 16. 00:18
두번째 일정은 마라도... 자장면 맛은 절대 못 잊겠습니다...;;;; 배타고 한 30분 정도 들어가는데, 섬 자체는 그리 크지 않더군요. 예전 모CF의 영향인지 자장면 집에 꽤 있었습니다. 걸어서 40~50분이면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겠더군요. 풍경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사진찍기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선착장 근처에서 자고 있던 강.아.지.가 대박!!! 사람이 안무서운지 가까이 가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제대로 자더군요.. ㅡㅡ 역시 犬팔자가 상팔자였던 것입니다...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