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혼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 일정은 의례, 대부분의 해외여행(패키지)가 그렇듯이 간단히 관광지를 둘러보고 쇼핑센터를 보는 것으로....








퇴실하기 전에 잠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런 저런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 조경은 참 좋았던 곳입니다.

떠나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점심 식사는 발리 어딘가의 쇼핑 센터에 있는 중식당에서 했습니다.

그냥 저냥....






진심 땡겼던 맥도널드.








발리의 유적지를 둘러봅니다.

박물관과 함께 있던 곳이구요. 현지 학생들이 소풍 혹은 교육으로 많이 방문하나 보더군요.

저희가 갔을 때도 한무리의 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이곳 박물관의 특징이라면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미니어쳐로 시대별로 만들어 둔 것이겠네요.

모형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길을 걸었습니다.

많은 외세의 침입. 2차 대전 중 일본의 점령 등....





다음으로는 발리의 전통 가옥을 둘러보는...

한국으로 따지면 종갓집 전통 가옥 관람?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주기적으로 제사도 지낸다고 하더군요.














태국에서 보던 것과 유사한 전통 양식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통가옥의 세세한 곳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 거주한다고 생각하면 청결 등의 문제가 좀 있어 보이더군요.

여러가지 설명도 들었었는데 잘 기억은....






루왁커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고양이....

사실 좀 불쌍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루왁커피는 하나 사온... ㅜㅜ)






요 열매를 고양이가 먹고 응아를 한다고 하네요...





중간 중간 의례 들린다는 폴로 매장이라던가.... 하는 곳이 있었지만 대부분 그냥 패수.

선물용으로 오일 종류만 몇가지 구매했습니다.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일식(?) 식당.

날이 참 더워서 반가웠던 음료수.











스테이크 종류를 먹었는데 배도 고프고, 힘들어서 그냥 먹었습니다.

맛은 잘 기억이 안나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었군요....








그리고 발리 덴파사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탑승까지는 약 2시간 가량 남겨두고 도착했던 것 같네요.

가이드 분과 운전 기사 분이 너무 친절히 3박 4일을 잘 챙겨주셔서 헤어지기 아쉬웠습니다.

따로 챙겨드릴 건 없어서 여행 비용에서 남아있던 돈을 탈탈 털어 드렸네요.

좀 더 챙겨 드렸으면 좋았겠는데 선물 사느라 남은 돈을 죄다 써버려서....ㅜㅜ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있다면 잘 챙겨 드릴께요... ㅜㅜ)






최대한 우겨넣어서 간촐해진 케리어 두개....

이후에 결국 우리 가족의 해외여행 징크스가 되어 버린 출국일 따로 가기(싱가포르 - 발리 구간 참고 및 뒤에 올라올 도쿄 여행기 참고....)를 입국일에도 겪고 싶지 않아서 공항 가이드 분께 창가자리로 같이 앉아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ㅎㅎ

한국 직항이 아닌 싱가포르 환승이라 좀 불안불안했는데 발리에서 싱가포르 - 한국 티켓까지 좌석 지정해서 발권해 버렸습니다.









결국 창가 자리에 앉아서 편히.... 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저녁 8시 가량에 발리에서 출발해서 싱가포르에서 1시간 환승하고 한국에 오전 9시 정도에 도착했으니 거의 12시간을 비행기에 있다보니 체력이 약한 아내가 상당히 힘들어 하더란....


싱가포르에서 1시간의 환승 시간이 있었지만 도착한 터미널과 출발할 터미널이 완전 반대쪽에 있어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덕분에 아시아에서도 꽤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면세점은 나중에 싱가포르 출장에서 저 혼자 구경한 것으로....;;;;;






인천 도착.

도착장 옆에 못보던 허름한 녀석이 있길래 뭔가하고 나중에 찾아보니 푸켓 갈 때 그리 속을 썪였던 스카이스타 항공사가 망하고(!!!) 그 뒤를 이은 항공사라더군요.

보잉 767-200입니다. 꽤 정비가 안되어 보이던데...


이걸로 재미있기도 하고 아쉬움도 많이 남긴 신혼여행기를 마침니다.

다음은 도쿄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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