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 정도 전인가 보네요.
금요일에 퇴근 후 아이패드를 가방에서 꺼내 두었담니다. 이불 위에 고이 올려두고....
주말에 놀러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챙기려고 켜보니.....
이런 상태가 되어 있더군요... ㅜㅜ
완전패닉!!! 일단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만.... 액정 파손은 사용자 부주의가 통상적으로 많으니 무상 리퍼는 불가능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더군요. 사설이라도 수리를 해야 했기에 사설 수리비도 좀 알아보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리퍼를 요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녁 시간즈음 코엑스 A# 2호점에 위치한 유베이스를 방문했습니다.
접수를 하니 외관 확인과 제품의 리퍼 기한을 확인합니다.
'아직 무상 리퍼 기간이시네요. 잠시 침수 확인 좀 하고 오겠습니다.'
제 아이패드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시더군요. 그리고는.....
'고객님. 아이패드 제품은 1대1 교환만이 가능한 제품이라 데이터가 삭제됩니다. 데이터 삭제가 되어도 되시나요?'
저야 뭐 땡큐~죠. 데이터 쯤이야 이미 백업 모두 해놓은 상태고.
간단히 A/S 요청서와 데이터 및 액정보호지 등의 유실에 동의하면 바로 리퍼 단계에 들어갑니다.
리퍼는 약 2~3일 가량 소요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었습니다.
리퍼가 완료되면 이런 것도 함께 줍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긴... 응? 아이팟? 아이폰?
이런 수리내역서가 들어 있습니다.
요건 리퍼 받아온 아이패드1 리퍼품~~~
뭐. 신품과 동일한 포장에 쌓여 있습니다.
유베이스에서는 아이패드1으로 한번, 아이폰4의 버튼 불량으로 또 한번. 두번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아이패드1은 유베이스 코엑스점, 아이폰4는 유베이스 선릉점에서 받았는데 양쪽 모두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해주더군요.
어쨋든 식겁하게 만들었던 아이패드의 액정 파손은 리퍼 경험 포인트 획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