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유의 헨드릭스가드를 1개월한 사용기입니다.
개봉기 및 부착 사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구요....
얼마전 위의 포스트의 내용을 약간 손을 봤습니다. '비추'라고 표기를 한 것이지요.
이제 그 이유를 정리해 봅니다.
1. 지속적인 먼지 유입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액정 가운데 약간 위쪽, 제일 상단의 노트북 액정이 비치는 라인, 액정 하단 부분에 희끗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이 부분이 1달 동안 유입된 먼지입니다. 액정의 전면을 덮는 스킨인데 액정에 먼지가 유입된다는게 사실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부착점에서 부착을 했는데 그 때 부착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원래 구조상 먼지가 유입될 수 밖에 없는 것인지는 불확실합니다만, 일단 먼지 유입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2. 터치감 저하
여러가지 설명으로 터치감 저하는 없을 것이다라고 패키지에 주저리 주저리 설명을 하고는 있지만.... 일단 터치감 저하가 있습니다. 제 경우는 좌측 하단은 죽어라 터치가 안되더군요. 대충 예상은 했지만 스킨을 제거한 후 그 이유를 어느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보시면 노란색 부분이 접착면입니다. 검은 부분은 제가 스킨 제거 후 붙여놓았던 부착지에서 붙은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액정 부분은 접착면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드한 타입의 스킨이라고 하더라도 접착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붙이는 위치에 오차가 발생하면 액정부분은 붕 뜰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제 경우에는 손으로 스킨을 눌러보면 안에 공간이 느껴질 정도로 스킨이 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접착면이 꽤 두껍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 액정에 공간이 생길 수 밖에는 없습니다.
3. 저질 접착 스티커
이 패키지에는 버튼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접착 스티커의 질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버튼 스티커를 제거한 직 후 입니다. 접착면이 전혀 제거되지 않고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제거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ㅡㅡ
위에 나열한 이유로 인해 저는 한달만에 스킨을 제거하게 되었네요.
어쨋든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