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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락스 KR-6402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Digital Life/리뷰&사용기 2011. 1. 2. 20:07
    이번에 키보드를 바꿨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로지텍의 클래식 키보드 K100이란 모델로 멤브레인 방식의 전통적인 키보드였습니다.



    가격은 좀 낮은 보급형 키보드였는데 제일 큰 문제는 키가 상당히 깊숙히 들어간다는 것이었죠.

    그러다보니 오래 타이핑을 하고 있으면 손에 상당한 무리가 갔습니다. 거기다 키가 깊숙히 들어가다보니 타이핑도 좀 느려지고...

    그래서 새로운 키보드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대세이면서, 제가 사용하는 맥북에도 채용되어 있는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로 교체하기로 결정. 사실 아이솔레이션하면 역시 맥용 키보드가 가장 좋기는 하지만... 맥용 키보드는 윈도우 환경에서 써먹기 꽤나 까다로운 물건이라 다른 녀석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국내에도 여러종류의 아이솔레이션 타입 키보드가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선택한 모델은 아이락스의 KR-6402 입니다.




    패키지의 모습. 온라인에서 3만원 후반 ~ 4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한 녀석이지만 전 그냥 강변 테크노마트로 가서 46,000원을 주고 들고 왔습니다.




    패키지에는 봉지에 쌓여 있는 키보드만 덜렁....




    사실은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죠...^^ 제가 선택한 색상은 화이트 색상입니다. 은색의 스틸 바디를 가진 녀석입니다. 광고에서 볼 때는 회색에 가까운 진한 은색이었는데 실제로 보면 반짝이는 밝은 은색입니다.




    후면은 흰색 유광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흠집방지를 위해 보호지가 붙어 있습니다. 이런건 바로 바로 제거.




    키보드 전체 모습. 보기보다 상당히 얇고, 가볍습니다. 몇가지 기능키를 가지고 있지만 전 별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라.... 윈도우7에 적합한 Fn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도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Num Lock과 Caps Lock은 각 키에 자체적으로 파란색 LED를 이용해 켜짐 여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동봉된 키스킨은 처음 상태에서는 약간 키보드보다 작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자연히 늘어나서 자기 위치를 찾아가겠지만 전 키스킨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과감히 제거.




    키캡에 프린팅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화이트밸런스를 제대로 맞추지 않아서 푸른색감이 좀 강하게 들어갔는데, 실제로는 아주 약한 회색빛을 띄는 백색입니다. (조금 탁한 아이보리 느낌??)




    K100과의 비교. 전체 넓이는 KR-6402가 조금 넓습니다. 메인으로 사용될 키 영역의 넓이를 보면.... 영역자체는 KR-6402가 넓습니다. 다만 이는 컨트롤, 쉬프트 등의 기능키가 넓기 때문이며, 실제 키는 양쪽 모두 동일한 크기 입니다.




    약간은 왜곡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z"키를 중심으로 보시면 양쪽의 키 넓이가 같음을 볼 수 있습니다. K100은 키간에 공간 여유가 좀 많아 키가 정확히 아래로 눌리기보다는 상하좌우로 좀 유격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이 때문에 타이핑에 더 힘이 들었기도 하구요.)




    KR-6402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슬림함. 하지만 키보드의 높낮이는 조정하지 못합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타이핑 감이 그럭저럭 좋은 이쁜 키보드입니다. 키 자체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며, 배치는 아이솔레이션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키 간의 간격이 있다보니 정확한 키 구분이 생기게 됩니다. 키는 조금 낮게 들어가는 느낌인데 확실히 인지될 정도까지는 들어가니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제 키보드만 그런지 몰라도 좌측 컨트롤키의 감도가 살짝 이상합니다. 정중앙이 아닌 좌우 한쪽에 치우쳐서 키를 누르게 되면 '사각사각'하는 느낌의 키와 스틸부가 부딪혀 갈리는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또한 키압이 좀 쎈편이므로 조금 힘을 주어 눌러줘야 합니다. K100이 이미 상당히 깊이 키가 들어갔기 때문에 그에 적응된 제 손으로는 큰 무리없이 타이핑할 수 있지만, 일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사용하셨던 분들 혹은 애플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조금은 당혹스러울 수 있는 키감이군요.

    지금 손이 K100에 적응해서인지 아직 KR-6402의 타이핑은 살짝 힘이 드네요.

    하지만 그건 제 손이 다시 적응해야 할 문제이구요. 이쁘고, 전보다 타이핑도 덜 힘들 것 같은 녀석입니다.

    다만.... 상당히 슬림하다보니 내구성은 조금 걱정이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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