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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X5] 테스트 샷 후 1차 평가 (부재 : 충격과 공포의 '야경 모드' & 재미난 '파노라마 합성 모드')
    Digital Life/리뷰&사용기 2010. 9. 18. 02:59
    오늘 WX5를 교환해 왔습니다.

    교환은 좀 번거롭더군요. 우선 소니 센터에서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센터에서 '렌즈 불량'으로 불량 판정을 받기는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명절 전이라 그런지 평소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 많아서 판정이 나오는데 1시간은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판정서를 들고 판매처에 가서 1:1로 교환해 왔습니다. 교환 받은 녀석은 괜찮긴 한데 영 불안하고 찝찝한 마음을 감추기는 어렵네요.

    일단 간단히 몇장 찍어 봤습니다.




    아직 카메라 조작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결과물은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 편이 아닌 정말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위 사진은 사무실에서 밤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광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그런데로 잘나오고, 노이즈 억제도 좋은 편입니다.





    별 쓸모는 없을 것 같은 '배경 흐림'모드. 이미 F70EXR에서 경험해 본 것과 같습니다. 좀 더 소프트하게 나오는 것 같기는 한데 아웃 포커스 영역이 좀 애매하게 잡히고 경계가 너무 뚜렸한게 문제. 어차피 접사 등의 아웃 포커스가 필요할 경우에는 DSLR을 사용하면 되므로 봉인 모드입니다.





    정말 놀라우면서도 가장 쓸모가 많을 것 같은 기능은 야경 촬영 기능입니다. 위의 사진은 P모드에서 촬영한 사진(ISO Auto), 아래는 야경 모드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야경 모드로 촬영된 두 컷. 포커스만 이동했습니다.




    테스트로 3장만 우선 촬영해 보았는데요. 촬영 조건은... 카메라 모드 '야경 모드', 손각대. 끝??
    WX5의 야경 모드는 F70EXR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ISO가 높은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하여 합성함으로써 노이즈를 억제시키는 방법인데요. F70EXR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잘 나옵니다. 노이즈도 적고, 퀄리티도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앞서 올렸던 F70EXR의 동일 모드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명확합니다. (참고 url : http://www.sz21c.com/360)

    첫번째 차이는 F70EXR은 4장을 촬영하여 합성하는 반면 WX5는 무려 6장이나 촬영하여 합성합니다. 당연히 노이즈 억제가 더 훌륭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예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촬영 시간. 6장을 촬영한 후 합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6장이 모두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촬영되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번째 차이가 발생됩니다. WX5의 연사 능력이 빛을 발하는 것이죠. 초당 10장을 촬영하는 컴팩트 카메라 군에서는 발군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6장 연속 촬영 정도는 이론적으로 생각해봐도 0.6초가 걸릴 뿐입니다. 매뉴얼로 셋팅해 놓고(물론 WX5에는 메뉴얼 모드가 없습니다만...) 촬영하더라도 '야경 모드'만큼의 퀄리티가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F70EXR은 조금은 느린 연사로 인해 4장을 촬영하는데도 꽤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느낌적으로는...

    F70EXR : 찰칵, 찰칵, 찰칵, 찰칵 (또박 또박 읽어보세요...^^)
    DSC-WX5 : 촤라라라라락 (....DSLR이냐;;;;)

    세번째 차이는... F2.4부터 시작되는 꽤나 밝은 렌즈입니다. 최근의 컴팩트 카메라군(하이엔드 포함)중에서는 2~3번째로 밝은 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동기능을 갖추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렌즈를 가진 카메라보다 낮은 ISO로 촬영이 가능하며, 그에 따라 노이즈가 훨씬 더 적게 생기는 것입니다.

    어쨋든, 충격과 공포의 '야경 모드'입니다;;;




    요번에 나온 소니 카메라 군은 모두 파노라마 합성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능... 은근히 재미납니다....^^
    아무리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는 렌즈라도 탁트인 풍경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WX5의 파노라마 기능은 쉬우면서도 무난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합성이 불완전한 곳도 있죠. (위 사진의 우측 모니터 좌측 상부를 잘 보시면 약간 어긋나게 합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 응용을 하면....


    이렇게 세로로 촬영하여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DSC-WX5는 첫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바라던 작고 가벼운 카메라. 적당한 능력. 재미있는 기능들. 아직 20여샷 밖에는 찍어보지 못했는데도 여러가지 매력들이 보입니다. Full HD 촬영도 꽤 기대가 됩니다. (가끔은 동영상 촬영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럴때면 좋은 품질로 촬영해 보고 싶은데 그러자면 비싼 캠코더를 사야하니까요.)

    추석을 지내러 지방에 다녀오면서 조금 더 찍고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

    댓글 3

    • 수정 2010.09.18 12:05

      마지막 사진 진짜 재밌네요.ㅋ

    • 한건영 2010.09.19 00:18

      안녕하세요
      리뷰 2개다잘읽어보았는데요 제가 카메라에는 많은지식이없어서..
      이렇게 질문좀드릴게요!
      저는 tx9을 사려고 생각중인데 개봉기에서 보니 기능이 wx5가 더 좋은듯이 써놓으셨더라구요~
      어떤면에서 다른지 자세히 설명좀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ustinno@hotmail.com
      메일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blog.sz21c.com BlogIcon 제피르 2010.09.24 20:21 신고

        TX9을 사용해 본 것이 아니기에 정확한 비교 설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일단 렌즈의 차이가 있습니다. 소니 G 렌즈는 소니 DSLR용 렌즈 군에서도 고가 렌즈군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화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WX5는 24mm부터, TX9은 28mm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다음은 조리개 수치의 차이입니다. WX5는 F2.4부터, TX9은 F3.5부터 시작됩니다. 이 차이는 야경이나 실내 촬영 등의 광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당히 크게 영향이 옵니다. 조리개 수치가 낮을 수록 더 어두운 상황에서 더 높은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통을 사용한 WX5와 이너줌을 사용한 TX9의 구조적 차이로 인한 화질의 차이도 발생한 다는 것이 중론이군요.

        어차피 같은 이미지 센서와 같은 기능을 가진 컴팩트 똑딱이에서는 조리개 수치를 제외하고는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만큼 스타일에 따라 어느 제품을 선택하셔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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