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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기] 삼성 VLUU EX1
    Digital Life/리뷰&사용기 2010. 6. 9. 16:08
    최근 컴팩트 카메라 계에 관심이 갈만한 신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삼성 VLUU EX1(이하 EX1)입니다.

    캐논, 올림푸스 등이 오래전 구모델에서 장착했던 F1.8 이라는 밝은 렌즈를 탑재한 삼성의 컴팩트 하이엔드급 카메라의 신기종입니다.

    저도 출시 전 소식을 들을 때 부터 관심있게 지켜본 모델이고, 출시 후 일반 사용자의 의견을 좀 듣고 느즈막히 구매 결정을 할까 했었는데, 때마침 G모샵의 쿠폰이 뜨는 바람에 질러 버렸습니다;;;


    # 회사에서 개봉하느라 사진의 주변 정리가 안되어 있어 좀 산만합니다;;;




    점심을 먹고 외부 미팅을 다녀온 사이 도착한 택배 박스.




    박스를 개봉하니 이런 녀석들이 들어있습니다. 저가 LCD 보호필름, SD 메모리 리더, 8GB SDHC, 월드컵 응원 도구(?) 등등...




    드디어 맞이하는 EX1의 박스. 박스 크기는 여타 컴팩트 하이엔드 급과 유사합니다. G10의 박스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블랙. 원래 실버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각 리뷰 사진들마다 죄다 색감이 다른데다가 현재 품절 상태;;; 쿠폰 기한내에 재 입고 될지도 모르겠고, 블랙도 괜찮겠다 싶어 선택했습니다.




    박스 후면. 삼성의 패키지 씰이 붙어 있고, 간략한 사양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삼성 씰은 처음 보는 군요.




    박스를 개봉합니다. 소프트웨어(RAW 편집 등에 활용)와 드라이버 들이 있을 번들 CD와 얇은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세한 메뉴얼은 CD 내에 pdf 파일로 제공된다는군요. 두꺼운 책자로 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어차피 컴팩트 하이엔드 급이라도 구매 대상은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세한 메뉴얼이 그리 필요치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카메라 메뉴얼은 잘 안봐요;;;)




    기본 구성품. 좌측위부터 넥스트랩, 렌즈캡 줄, USB 5v 충전기, 배터리, USB 충전 케이블, 렌즈캡, 본체입니다. 케이스가 없는게 살짝 아쉬운데 정품 등록 시 제공된다는 군요. 차라리 초기 판매 사은품으로 같이 제공해 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당장 정품 등록하더라도 몇일간은 케이스 없이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새로운 케이스를 구매하게 되겠죠.




    간단히 외관을 둘러봅니다. 렌즈는 바디보다 조금 더 튀어 나와 있는 형태이고, 전면 그립부에 휠이 눈에 띕니다.




    우면입니다. 3인치 로테이트 아몰레드 액정부가 눈에 띕니다. 우측 하단의 동그란 휠은 돌리는 액션, 클릭하는 액션이 함께 이루어지는데 휠 외부에서 기능이 동작합니다.(말로는 좀 설명이 어렵네요. 나중에 상세 사진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우측 상면에 위치한 기능키. 주로 사용되는 기능들이 외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좌측의 촬영 설정부는 정말 반가운 기능. 보통 집에서 실내 촬영할 때는 삼각대에 올려두고 2초 타이머로 촬영하는데 매번 셋팅하기 번거로웠습니다. EX1에서는 간단히 휠을 돌려주면 셋팅이 완료.



    일단 개봉한 후의 느낌은 "딴딴한 녀석"이다라는 겁니다.
    하드웨어적인 완성도는 이미 캐논, 니콘 등의 메이져급 회사들과 비교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특히나 버튼 들의 감도는 최고입니다. 휠도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후면의 휠겸 네비게이션 키가 조금 조작하기 어려운데,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UI에서도 크게 발전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G10에서 느꼈던 감성적 UI를 다시 EX1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UI조작에 따른 애니메이션이나 전반적인 메뉴 구성에 있어서도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감성적이며, 매우 빠릿빠릿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구성품에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 듯이 별도의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댑터를 삼성 20핀 통합으로 만들어두어 국내에서 애니콜을 사용하는 사람이 근처에 있다면 쉽게 충전도 가능합니다. (좀 더 활용도를 높이면 외부에서 배터리가 소모되었을 때 편의점 같은 곳의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충전을 위해 개봉하면서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오늘 저녁이나 내일 쯤 상세한 외형부터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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