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050 Zoom에 사용할 2배 텔레컨버터를 구매했습니다.
이 녀석은 기존 화각의 2배를 만들어주는 녀석입니다.
사실 신품은 구하기도 어렵고 값도 값이라 반품(or 중고)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000원 정도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C-5050 Zoom의 최대 광각이 35mm F1.8이므로 2배 텔레컨버터를 사용하면 70mm F1.8이 됩니다. 인물 사진용으로 유명한 85.X라 불리는 85mm에 근접한 화각을 가지게 됩니다.
박스는 위와 같습니다. 52T-20X는 52mm 구경에 사용하는 2.0배 텔레컨버터임을 의미합니다.
박스를 열면 이런 가죽 케이스에 텔레컨버터가 담겨 있습니다.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은색의 외형입니다. 실제 구경은 62mm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터를 사용할 것이 아니기 에 텔레컨버터의 구경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렌즈에 상당히 흠집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니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텔레컨버터의 구경이 좀 좁다보니 최대 광각에서는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이건 모아레라고 보기에는;;;;
텔레컨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60mm(35mm 필름 환산) 화각입니다.
텔레컨버터를 사용했을 시 모아레가 생기지 않는 정도의 망원입니다. 85mm(35mm 환산) 정도가 되어야 문제가 없이 촬영할 수가 있습니다. 텔레컨버터를 사용하더라도 크게 화질 저하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꽤나 쓸만하네요...^^
사실 일상생활에서 텔레컨버터를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이번 서울에어쇼에서 F70EXR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구매한 녀석이죠.
F70EXR의 최대 문제인 어두운 렌즈(F3.5부터 시작)를 C-5050 Zoom의 F1.8의 밝은 렌즈를 사용하면서 망원을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화질에서의 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블로깅에 사용할 사진이나 스냅에서는 더욱...
가격도 별로면 버리자란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싸니 크게 부담 및 걱정없이 구매했는데 의외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