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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1] 인천국제공항 to 간사이국제공항Flight Log/Flight of Private History 2017. 2. 6. 22:55
Departure
- 한국 인천 (2017.2.5 08:55) : Overland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for FSX
Arrival
- 일본 간사이 (2017.2.5 10:21) : AeroSim Kansai International Airport for FSX
Flight Time
- 2시간 26분
Aircraft
etc. Scenery
Traffic
- SKY AI 1.5 for p3d
Utility
Route
- SimBrief : SEL G585 JEC Y361 SAEKI Y36 ALISA ALISAC
이번 비행은 지난 여름에 가족 휴가로 오사카에 다녀온 비행의 재현입니다.
당시에 출국 때는 아시아나 A330을, 귀국 때는 아시아나 A321을 탑승했었는데, 아직 쓸만한 A330은 없는 상태라 A321로 비행합니다.
이번 비행에 사용된 기체는 에어로소프트의 A320/321입니다.
에어로소프트의 Airbus는 Extended 때 구매한 후 한번도 제대로 비행하지 않았었습니다.
당시에 FSX에서 너무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은데다가 FSX:SE로 넘어와서는 PMDG 777로 주로 비행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p3d로 전환한 후에는 구매해 놓은 airliner 중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녀석뿐이라 이제서야 제대로 비행해 볼 수 있었네요.
인천공항 50번 게이트에 주기 중인 아시아나항공 A321입니다.
비행 준비 중이라 Door가 열려있고, 기수 쪽에는 Ground Power Unit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행 준비를 하면서 이륙활주로 결정을 받기 위해 Taxi Clearence를 요청합니다......만 기상이 악기상이라 VFR은 거절됩니다;;;
그냥 무시하고 갈까 잠깐 고민했었는데, 오랜만에 IFR 비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p3d의 관제는 좀 나아졌길 기대하면서... (하지만 희망은 희망일 뿐이었고... ㅜㅜ)
이륙 준비를 마치고 푸시백 합니다.
사실 에어버스 계열은 FS2002때 현재 블랙박스심의 전신인 PSS의 A330을 운항해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입니다.
거기다 에어로소프트 A320/321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비행이었는지 Nav Data 오류로 좀 고생을... 덕분에 1시간이나 삽질하고 결국 비행을 초기화해서 다시 시작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ㅜㅜ
푸시백을 마치고 엔진 시동한 후 택시웨이를 지나갑니다.
이륙 활주로는 33L입니다.
원래대로라면 34를 이용해야겠지만, G585 항로를 타기 위해서는 34에서 EGOBA 1Y SID를 탄 후 중간 SI743 Fix에서 나가야 하는서 G585의 KALMA Fix를 intercept해야 하는데 MCDU에서 죽어도 KALMA Fix든 SEL VOR이든 검색이 안되서 결국 33L에서 이륙 후 SID를 타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34번 활주로로는 바쁘게 여러 항공기들이 이착륙 합니다.
주말 오전인데도 한산한 게이트들...
활주로로 진입합니다. 활주로 등화가 참 이쁘게 켜졌었는데 스샷으로는 그 느낌이 안나네요.
활주를 시작합니다.
이륙!
A321을 비행하기 전에 여러 동영상들을 찾아보긴 했는데... 통상 이륙에서는 스로틀의 위치를 TOGA로 사용하지 않고 FLX로 이륙합니다.
TOGA를 사용할 때는 Manual TOGA라고 표현하는데, 특정 조건이 되어야 합니다...만 아직 정확하게 공부하지 않아서...;;;
SID를 타고 있습니다.
약 4,000 피트 정도되는 고도였던 것 같은데, 간신히 지상에 내려앉은 안개(혹은 저고도 구름)는 벗어났는데 중고도(약 7,000 피트 이상)에도 구름층이... 그것도 성격이 나빠보이는 구름층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쪽으로 선회해서 KALMA Fix로 이동 중인데 잠깐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이래 저래 구름층을 빠져나와 상승 중입니다.
예정된 순항고도는 FL370이지만 ATC에서 쉽게 허락을 해주지 않아 FL170 -> FL220 -> FL290 -> FL350 -> FL370 순으로 의도치않게 스탭 클라임을 진행 중입니다.
대구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잠깐 지상이 보입니다.
이후로 일본까지 주욱~ 구름이 계속됩니다.
Tokyo 센터로 관제가 이관됩니다.
그런데 여기까지도(실제로는 하강해서까지) 지속적인 난기류가 있었습니다.
거의 제대로 고도 유지를 못했었네요. 고도는 오르락 내리락하고 Overspeed가 떳다가 말았다가...
배속(4배속)이 문제였던 건지, 아니면 비행했던 날 실제 저 구간의 기상이 않좋았던건지는 추가 비행을 통해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하강 중인데 이제야 저 앞으로 구름의 끝이 보입니다.
일본에 도달!
지상은 Ultimate Realism Pack의 효과가 적용되었는데, 실제 하늘에서 보는 것과 느낌으로는 상당히 유사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항로 상의 최종 Fix인 TANTA가 나타나고 곧이어 간사이 공항이 연결됩니다.
간사이 공항으로 ATC의 관제를 따라 이동합니다.
저 앞에 간사이 공항이 있습니다.
현재는 하강이 원하는데로 되지 않아 AP를 풀고 수동 조작 중입니다.
최종 접근 중...인데 TCAS가 주의를 주는게 불안불안 합니다.
앞에 트래픽이 있어 좀 일찍 랜딩기어를 내리고 Vref까지 속도를 감속하여 거리를 벌려봅니다.
그런데 역부족이었네요. 간사이 타워로부터 Go Around 지시가 나옵니다.
스로틀을 Manual TOGA로 밀고 가속하면서 상승합니다.
이 Go Around 덕분에 20분을 더 비행했습니다.
p3d의 ATC도 역시나 뺑뺑이 돌리는게 FSX와 다르지 않습니다... ㅜㅜ
20분간 ATC의 지시에 따라 비행한 후 다시 돌아와 터치다운~
이제 택시웨이로 나갑니다.
안녕~ 간사이~
배정받은 33번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간사이도 많이 바쁩니다.
계속 여러 항공사의 기체가 이륙합니다. 저 앞에는 Air Asis의 A330이 이륙 활주 중.
게이트에 도착.
게이트로 접근합니다.
정지.
비행을 마무리합니다.
cost index를 80으로 잡았었는데 1시간 42분 가량 소요되었네요.
택싱에 10분가량 소요되었느니 총 비행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입니다. (Go Around 20분을 빼면 1시간 10분 정도. 꽤 빠르게 왔네요.)
에어로소프트의 A320은 좀 더 비행을 해본 후 계속 사용할 지 다른 기종을 도입할 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FSLabs의 A320이 그렇게 잘 나왔다고 여기저기 칭찬이 자자하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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