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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나 50일 촬영 후기 - 또마베베 스튜디오
    일상생활 2015. 8. 17. 12:29

    오랜만에 일상생활 포스팅입니다.

    마지막 일상생활 포스팅이 2013년 12월이네요;;;;; 무려 1년 반이 넘어서 올리는 일상생활 카테고리 포스팅이라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지인분들이 그리 들리지 않는 블로그라....)

    약 3개월 전 저희 가족이 한명 늘었습니다.


    "이예나"라는 아가가 태어났죠.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 이런 저런 할 것 들이 참 많더군요.

    50일 촬영도 그 중 하나입니다.


    50일 촬영은 여러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100일 촬영, 돌사진 등의 큼지막한 촬영들을 염두에 두고 50일 촬영은 무료로 진행되고는 하죠.


    저희도 100일 촬영, 돌사진 촬영을 해야 하기에 몇몇군데 스튜디오를 들렸습니다.


    이 후기는 그 중 최종 100일 촬영, 돌사진 촬영으로 결정된 부천 소재의 "또마베베 스튜디오"의 50일 촬영 후기 입니다.

    (내용은 아내가 적었습니다. 저는 아내가 작성한 내용에 간단히 양념만....)


    이 후기는 또마베베 스튜디오의 50일 촬영 후기 이벤트에 따른 포스팅입니다. 일부 광고성이 될 수 있음을 사전 고지합니다. 광고임을 고지하므로 별도로 스튜디오 이름을 가리지는 않겠습니다.


    아래 아내의 후기를 올리기 전에....

    또마베베 스튜디오는 저희가 아기를 출산한 병원(부천 서울 여성 병원)과 연계된 스튜디오 입니다.

    출생 후 신생아 사진, 산후 조리원(병원 부설 산후 조리원을 이용했습니다.)에서의 사진으로 2회 촬영이 있습니다.

    아기를 임신한 상태에서 만삭 사진도 있지만 저희는 만삭 사진은 원하지 않았기에 촬영하지는 않았구요.

    약간은 반신반의한 상태로 50일 촬영 예약을 잡았습니다. (제 평상 시 생각으로는 공짜로 무언가를 준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다는 그리 곱지 못한 시선도 좀 있기는 했습니다.)


    일단 50일이든 100일이든 돌이든 사진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으니 최대한 아기의 사진을 잘 촬영해 줄 수 있는 곳이 필요했으며, 촬영 시에도 아기가 편안해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시설도 아빠로써는 꽤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오래된 곳에서 아기를 몇시간씩 두고 싶은 아빠는 없겠죠.)


    스튜디오는 때마침 며칠전 새로운 건물로 이전을 했더군요.

    당연하겠지만 모든 시설(스튜디오, 대기실 등등)은 신규 시설이었구요.

    규모는 사실 생각보다 상당히 컸습니다. 웨딩 촬영도 일부러 서울에서 했지만 그리 규모가 크진 않았는데 이 스튜디오는 일단 규모부터가 '대기업이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컸습니다.

    안내를 받아 시설을 둘러보면서 신생아나 아기들만 촬영하는게 아니라 가족 촬영, 유아, 소아 등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여러가지 컨셉의 스튜디오를 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고 느낄 수 있었네요.


    사진은.... 뭐 아래에 샘플 사진을 보 듯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사진에 대해서는 저는 크게 불만은 없고 오히려 만족하는 편이구요.

    촬영 분위기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시간은 많이 늦은 시간인데 아기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두시간 아기와 밀착해서 무언가를 한다는게 상당한 피로감을 가져옵니다.

    촬영 기사님도 당연히 우리 가족 이전에 다수의 아기를 촬영했을 듯한데도 계속 웃는 얼굴로 아기를 대하시더군요.

    촬영을 도와주는 여직원분도 나쁜 표정없이 촬영 내내 아기를 밀착해서 관리해 주셨습니다. 엄마, 아빠가 아기를 달래야 할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으시더군요.

    (물론 예나도 촬영 막마지에는 울음을 터트리긴 했는데 이건 한시간이나 되는 촬영을 하다보니 당연한 것이었고, 생각보다 예나도 잘 참아준거였죠;;;;)


    그외에도 많은 직원 분들이 계신데(정말 많습니다... 촬영 기사분부터 행정업무를 하시는 분들까지 20~30여명은 될 듯 싶더군요.), 많은 분들이 웃는 표정을 유지하시고 스튜디오를 다니는 아기들에게 관심을 보여 주십니다. 아기와 눈 마주치고 웃어주신다거나.... 아기에게 예쁘다고 인사하신다거나.....


    어쨋든, 또마베베 스튜디오는 제가 고려했던 항목들을 모두 충족했고, 50일 촬영 직후 100일, 돌촬영을 바로 계약 진행했습니다.


    아래는 아내의 후기.




    안녕하세요. 우리 애기 50일 촬영 자랑왔어요~
    7월에 찍고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게으른 엄마는 50일 사진을 찍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는 중에 병원연계된 또마*베 스튜디오에서
    50일 무료촬영 전화가 왔어요.
    만삭사진도 무료이긴해도 앨범계약 강요당할까하는 마음과 게으름으로 결국 찍지 않았는데
    울아가 50일만큼은 남겨줘야겠다 싶은 마음에 스튜디오로 달려갔답니다.
    사실 50일 촬영 예약도 스튜디오에서 연락주셔서 50일이 훨씬 지난 70일에 50일 아닌 50일을 찍었어요.

    사진찍으러 방문한날 장마철이어서 날씨가 좋지 않아 아가 컨디션도 안좋았고 일주일전부터 갑자기
    엄마껌딱지가 되어서 ㅜㅜ 과연 잘찍을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은 금물!!! 사진 찍어주신 분들이 아가를 너무 잘 봐주시더라구요.
    옆에서 울까봐 조마조마 하던 마음도 잠시 어머어머를 외치며 사진찍는걸 구경했답니다.
    보조해주시던 직원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잘 웃지도 않던 시크한 울아가 웃는 얼굴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답니다.
    사진 찍어주신 분도 카메라를 잘본다며 계속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잘찍고 있다고 원래 2컨셉 외에 
    2컨셉을 더 찍어주셨어요.
    거기다가 진짜 찍고 싶었던 손발사진을 너무 예쁘게 찍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촬영을 마치고 결국 전 또마*베 스튜디오 홀릭이 되어선 성장앨범 계약을 똭!!!!!ㅎㅎㅎ
    조만간 100일 사진 찍으러 가야하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그리고 50일 사진 촬영한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 너무 감동입니다.
    아가가 그 동영상을 너무 좋아해요~ 엄마 껌딱지라 화장실도 잘 못갔는데 그 동영상 틀어놓으면 아가가
    동영상 노래에 맞춰서 옹알이도 하고 놀더라고요~
    이래저래 사진찍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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