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이사를 했습니다. 전에 살던 방도 원룸.... 이사온 방도 원룸... ㅜㅜ (아... 언제나 원룸을 벗어나려나)
어쨋든 이사 온 방이 전에 살던 방보다 조금 작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전거를 바닥에 두기 좀 어려워지더군요. (그렇다고 전에 살던 방도 그리 넓지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많은 분들이 활용하시는 '자전거 벽에 걸기' 입니다.
옷을 거는 행거를 이용한 자전거를 공중 부양 시키는 방법입니다.
자전거를 벽에 걸어 놓은 모습. 최대한 공간 활용을 하기 위해 천장에 가깝게 걸었습니다.
앞에서 본 모습. 핸들바가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앞쪽의 행거봉 위치를 조금 조정하였습니다.
자전거는 스탬과 체인스테이에서 잡아주도록 했습니다.
원래 행거의 가로봉을 거는 목적의 플라스틱 부위에 스탬에 최대한 흡집이 나지 않도록 완충제를 깔고 스탬을 올려두었습니다.
뒤는 체인스테이를 잡아줍니다. 역시 흡집이 나지 않도록 완충제를 깔고 올려두었습니다.
확실히 공간 활용도는 높아집니다. 하지만 봉이 넘어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자전거 + 책상 위의 모니터에 최악의 경우 책상에 올려둔 맥북 에어도 1타 3피로 보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