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폰의 케이스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제 아이폰의 상태.... 그냥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기도 하지만.....
강남역에서 두번이나 떨어뜨렸더니... 이렇게 크롬부위가 좀 긁혔습니다....ㅜㅜ
더 떨어뜨리다가는 액정이라도 깨질까봐 결국 케이스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이런저런 케이스를 살펴봤는데 그래도 아이폰의 원 디자인을 잘 살리면서 쓸만한 녀석이 이 녀석일 것 같더군요.
SGP의 울트라 하이브리드입니다.
구성품입니다. SGP 크리스탈 액정보호지, 뒷면의 애플로고 보호지, 케이스의 구성입니다. 이 케이스는 SGP의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배송비만 결재하면 평생 무료로 신품 교체가 가능합니다. 전에 구매했던 네오 하이브리드의 액정보호지도 두세번 정도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케이스는 화이트입니다. 크롬베젤부는 검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젤부는 말랑말랑한 재질, 후면은 딱딱한 레진 재질입니다.
살작 마감이 마음에 안들기도 하네요. 후면에 이물질이 묻어 있습니다. 그냥 손으로 닦으면 닦이는 큰 흠은 아닙니다. 아마도 금형에서 분리할 때 이형제가 남은 것 같습니다만.... 제품의 QC가 좀 아쉽기는 하네요...
케이스 내부입니다. 아이폰의 후면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보호지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쪽도 좀 완성도가.... 기포가 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아이폰 후면의 애플 로고 보호지를 붙여봅니다.
파란색은 보호지의 보호지(?)이므로 제거합니다. 사이즈는 케이스를 씌웠을 때 충분히 보호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케이스 장착 모습. 은색의 크롬 베젤 부분이 검은색으로 가려집니다. 참신한 모습이네요...^^
케이스 후면 모습.
아이폰의 애플 로고부분... 보호지를 붙였지만... 이미 생폰 반년 생활에 흠집이 많이 났네요...ㅜㅜ
아이폰 하단의 접속부... 케이스의 위쪽 상단 부분이 좀 얇은 감이 있습니다. 손으로 건드리면 좀 덜렁덜렁거립니다.
케이스를 씌운 전면부분. 액정과 베젤 사이의 공간까지 메꾸어졌으면 좋았을텐데요... 저 부분이 먼지가 많이 들어가는 부분인지라...
몇가지 문제점 부분 중 한부분. 진동 스위치의 구멍이 살짝 어긋나 있습니다. 설계미스인 것 같기도 한데요. 덕분에 진동으로 전환하려면 좀 조작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아이폰에 딱 맞지는 않습니다. 좌측 상단부분과 우측 하단부분에 좀 유격이 있어서 눌러보면 눌리는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이런 자잘한 설계 미스만 아니었으면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덕분에 아직 SGP가 명품이라는 소리를 듣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가격대 성능비는 나름 괜찮습니다. 아이폰의 디자인도 많이 살려주고요.
저렴하면서 쓸만하고, 아이폰의 디자인을 살려줄 수 있는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SGP의 언리미티드 서비스도 나름 괜찮구요.
어쨋든 당분간 제 아이폰을 보호해 줄 녀석을 소개해 봤습니다... (아... 왜 항상 마무리가 이 모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