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만에 올리네요. 사실 비행은 예전에 했는데 한동안 바빠서 블로그를 못들리다 보니 이제야 올립니다.
일단 포항에서 하루를 지내고 새벽에 양양으로 출발합니다.
이 구간만 지나면 이제 두 소티 정도 비행이 남겠네요. 코리아 투어 시즌2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포항공항에 주기하고 있는 항공기. 이제 737NG는 어느정도 손에 익었습니다.......만 한동안 비행을 안했더니 감을 죄다 잊어 버렸.....ㅜㅜ
콕핏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새벽이라 주변이 어둡네요.
내부 기재 취급을 완료하고 푸쉬백을 위해 문을 닫고 스테어를 접습니다.
푸쉬백 중....
푸쉬백 완료. 엔진 시동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제 택싱합니다.
갑니다... 이제 날이 점점 밝아집니다.
포항공항 청사를 지나갑니다.
이제 활주로에 진입합니다.
활주로에 접근. 라인업합니다.
이륙합니다.
기어업. 저 뒤로는 육군항공대가 보입니다.
항로를 타기 위해 우선회합니다.
포항 상공을 지나갑니다. 원래 저 뒤에 포항공단, 항구가 있어야 하는데....
좌선회하여 북상합니다.
오늘은 좀 구름이 보입니다. 여름이라 해가 일찍 뜹니다. 일출....
이리저리 항로를 따라갑니다.
태양 빛을 받아 반짝반짝하네요...^^
순항고도에서 열심히 올라갑니다.
저 앞으로 구름이... 슬슬 불길합니다.
후...... 이번 시즌동안 참 비행하기 괜찮은 날씨였는데....
하강하고 양양공항에 접근합니다.
후..... 저 뒤로 공항이 보여야 하는데....
태백 산맥 근처라 고도를 내리니 바로 옆으로 산이....
베이스 턴 중인데.... 산 때문에 쉽게 고도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후.... 공항은 조~~ 앞인데 시야가.....
그래도 하강하니 공항이 보입니다. 다행히 결심고도 전에 활주로를 확인했습니다.
활주로에 접근 중... 사실 좀 깊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접근 고도가 좀 높았기 때문에 좀 깊게 접근 중입니다.
최종 접근.
파이널~
리버스~ 스포일러 업.
속도가 살짝 높았네요. 진입로로 못 들어갔습니다. 얄짤없이 활주로 끝까지 가서 돌아와야 합니다.
활주로 끝에서 턴합니다.
공항 청사로 진입합니다.
양양공항은 참... 아쉬운 곳입니다. 사실 공항 위치 선정은 실패라고 볼 수 밖에는 없네요. 강원도권의 대형 공항을 목적으로 했던 것 같은데, 사실 강릉, 속초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죠.
배정된 주기장으로 이동합니다.
배정된 1번 게이트로 접근.
게이트로 접근.
게이트 도착.
비행 종료.
한참 지나서 일지를 올리니 비행했던 때의 그 기억이 좀....ㅎㅎ
사실 이 비행은 상당히 힘들었었습니다. 강원도권의 기상이 좋지 않은데다 주변 지형이 좀 높다보니....
어쨋든 비행 종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