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비행입니다.
오늘 비행은 테스트 및 Normal Procedure 숙달 훈련이 목적입니다.
테스트는... 다음 비행의 비교 자료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다음 비행은 PMDG 373-700을 기반으로 BBJ 모델을 추가해 주는 패치를 한...
즉, B737-700과 Boeing Besinuss Jet - 1의 비교 테스트 입니다.
동일한 환경과 동일한 경로, 연료량에 따라 각 기체가 얼마나 다른지 확인해 볼 예정입니다.
(대략 예상하기로는 BBJ의 연료 소모량이 더 적어야 하겠죠. 비행 거리가 짧아 어느정도나 차이가 날지는 모르겠지만요...)
기본 Procedure를 수행한 후 Push back 중 입니다. 여기저기서 수집할 수 있는 Normal Procedure에 따라 Push-back 중에 엔진 시동을 하는 경우와 Push-back 완료 후 엔진 시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비행에서는 Push-back 완료 후 엔진 시동 절차에 들어갑니다.
AFCAD를 만져줬는데도 민간공항 청사에 버젓이 들어와 있는 한국공군 F-4....
Push-back을 완료하고 엔진 시동 중입니다. 현재는 2번 엔진을 시동 중...
보잉 계열은 발전기 때문에 우측 엔진-2 엔진에서는 2번, 4 엔진에서는 4번-에서 역순으로 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Normal Procedure가 1번 부터 시동하게 되어 있군요. AOM을 다시 살펴 봐야 겠습니다.
연료는 FS2004의 기본 플래너에서 추출한데로 넣었는데... 비행 내내 연료 부족 메시지가 뜨더군요. Fuel Planner 사용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연료 계산하기 귀찮긴 하지만;;;)
택싱 중입니다.
오늘의 이륙 활주로는 24R. 원래는 활주로를 거슬러 올라와 턴하면 되지만 그라운드에서 지정해준 경로를 따라 활주로에 들어왔습니다.
이륙 후 상승 중입니다. 날씨는... 항상하던 리얼웨더가 아니라 테스트를 위해 Clean으로 설정했습니다.
순항하며 남하하는 중입니다. 저 위로는 트래픽 하나가 날아갑니다. 아마도 인천행인 듯....
광주즈음에서 우선회하여 내려갑니다. 이제 주욱 80마일 정도 비행하면 제주도 입니다.
남해 끝자락을 지나는 중...
제주도에 근접했습니다.
착륙 활주로는 6번 활주로입니다.
제주공항을 좌측으로 두고 선회합니다.
STAR 절차를 수행한 후 최종 접근 중 입니다. 현재는 Manual Landing 중...
Flap 40에 VRef가 112 노트로 계산되었는데 약간 높은 속도인 120노트 근처에서 랜딩했습니다.
터치다운 직전. 택시웨이에는 한성항공의 ATR-72가.... 이제 부도로 인해 볼 수 없는 항공기입니다만... 아직 트래픽을 손데지 않아서....
(ATP 4.6 SP2를 사용 중입니다.)
오토브레이크 설정 1에 따라 약한 브레이크를 잡으며 활주 중입니다. 대한항공 737-800이 이륙을 위해 택싱 중...
활주로를 벗어나 제주공항 주기장으로 진입합니다. 중국 동방항공의 MD-80(으로 보입니다만....)과 아시아나, 대한항공 국적기들이 보입니다.
제주공항 신청사(라고 부르기에는 이제 너무 오래되었죠...^^).
그나저나 제주 그라운드는 저를 상당히 싫어하나 봅니다.
응?
파킹 에어리어를 요청했더니 이런 구석자리로;;;;
어쨋든 파킹하고 엔진을 끕니다. Shut-down 절차를 수행합니다.
음... Fligtplanning부터 shotdown까지 약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었네요. 실 비행시간이 40~50분 가량이니 기재 취급에 30분 가량 소요한 듯 합니다.
연료는... 아슬아슬하게 500갤런 가량 남았습니다. (1500갤런 가량 싣고 출발했습니다.)
이제 BBJ 비행을 해보면 뭔가 다른게 보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