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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772] 한국 인천 공항 -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
    Flight Log/Asia Tour 2017. 2. 13. 20:12

    Departure

    Arrival

    Flight Time

    • 1시간 44분 (Runway to Runway)

    Aircraft

    etc. Scenery

    Traffic

    • SKY AI 1.5 for p3d

    Utility

    Route

    • SimBrief : BOPT1Y BOPTA Z51 BEDES Y711 PONIK A593 LAMEN/K0900S0975 A593 DUMET DUM21G




    작년, 재작년 할인기간에 사놓은 아시아쪽 시너리가 상당히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쪽을 돌아보는 아시아 투어 프로젝트를 시작해 봅니다.


    P3D 전환 후 PMDG Boeing 777-200을 다시 들였습니다.

    Aerosoft A320/321이 순항 중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서 들였는데... 결과는 동일하네요.

    AS2016이 문제인건지 P3D의 배속에 문제가 있는건지 조금 더 살펴봐야 겠습니다.


    어쨋든!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봅니다.


    첫 구간은 인천 - 푸동입니다.



    인천공항 41번 게이트에 주기 중인 아시아나 항공 B777-200입니다.

    실제로는 A330-300이 투입되는 구간인데, B777-200을 이용해 비행해 봅니다.


    이번 비행에 앞서 그간 고려만 해오던 Navigraph의 챠트 서비스를 등록했습니다.

    그간 항공기의 네비게이션 데이터는 구매 시 포함된 버전을 사용했었는데요.


    SimBrief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데이터가 갱신되면서 점차 항로 정보 입력이나 챠트를 보는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SimPlatesX라는 iOS용 앱을 이용했습니다.

    전 세계의 AIP를 다운로드 받아 챠트를 볼 수 있는 녀석인데요. 한번 구매로 추가 지출없이 전 세계 챠트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만.


    구매 후 한번도 앱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고, 매번 메뉴의 Content Update Check를 누르더라도 업데이트 여부 확인없이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실제로 업데이트가 된 것인지도 잘 모르겠는데다가, 일부 챠트는 상당히 오래된 버전을 제공해서 SimBrief의 항로 정보와 차이가 컸습니다.



    SimBrief는 Navigraph와 계정을 연동하여 자신이 소유한 Navigation 데이터를 기준으로 항로를 생성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다가, Navigraph에서는 챠트 서비스도 함께하고 있어서 한달만 테스트해본다는 생각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위의 챠트는 인천공항 택시 경로를 보여주는 챠트입니다. 이륙 활주로가 34라 41번 게이트에서는 택싱 거리가 짧습니다.



    이제 이륙을 위해 푸시백 합니다.



    이륙 활주로는 34입니다.

    챠트 정보에 의거해 "BOPTA 1Y" SID를 사용합니다.

    Navigraph의 챠트는 AIP에 비해 비행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정보로 정보량이 좀 적게 제공되고(Korea AIP의 인천 공항 챠트들과 비교해서), SID/STAR의 경우 한 페이지에 많은 구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34/33L/33R 출항 정보도 한 페이지에 모두 설명하고 있어서 주의깊게 먼저 챠트 분석을 해야 엉뚱한 비행 경로 혹은 비행 고도로 비행하지 않습니다. 물론 비행 시뮬레이션의 FMC에서는 SID명만을 입력함으로써 자동 비행에 필요한 정보가 모두 입력되어 자동 비행이 가능하지만, 저처럼 SID/STAR 구간은 가능하면 수동 비행하는 경우에는 미리 챠트를 잘 분석해 두어야 합니다.


    Navigraph의 챠트 App에서는 간단한 줄긋기 정도는 제공하므로 제가 비행해야 할 SID 구간을 노란색으로 미리 표기하고, 지켜야할 고도 정보 및 속도 정보를 빨간색으로 표기해 둡니다.



    이륙 후 SID를 탑니다.

    곧 순항고도까지 올라가구요.



    불행히도 비행한 날에 이전 비행과 마찬가지로 한반도는 구름에 뒤덮여 있어 볼거리가 없습니다.

    Y711항로를 타고 제주 방향으로 비행하는 중에 한반도 끝자락을 지납니다.



    제주를 지나 PONIX에서 우선회하여 A593항로를 타고 공해상으로 나갑니다.

    A593항로를 주욱 타고 가면 중국에 도달하게 됩니다. 



    AS2016이 문제인지 순항고도에서 지속적인 터뷸런스가 있습니다.

    이게 실제 기상이 이랬는지, 아니면 배속이 문제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기상 정보를 읽는 법을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멀리 항로의 마지막 구간인 DUMET이 나타납니다.

    아직까지 푸동공항에 연결되지 않아 정확한 착륙 활주로 정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SimBrief의 비행 계획상으로는 34L로 착륙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DUMET을 지난 후 PD011 Fix로 이동하구요.



    조금 뒤늦게 푸동 공항이 연결되어 34L로 착륙 활주로를 배정 받습니다.

    STAR의 마지막 Fix인 PD011 이후의 경로를 챠트를 보면서 FMC에 입력합니다.

    34L로의 접근 경로는 위 챠트와 같습니다.



    PD007을 지난 후 우선회합니다.



    저 멀리 푸동 공항 방향을 둘러보지만,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미세먼지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때문에 공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드디어 푸동 공항이 저 멀리 나타납니다.

    상당히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 공항이 시야에 들어오는데요.

    비행에 사용한 Imaginesim의 푸동 공항 시너리는 공식적으로 P3D v2까지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3D v3에서는 타 시너리에 비해 로딩이 상당히 늦게되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34L로 접근 중.

    푸동 공항도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제가 착륙할 때도 3~4대의 항공기가 이륙 대기 중이었습니다.



    착륙했습니다. 

    종종 느끼는 것이지만 B777-200은 참 스샷이 이쁘게 안찍힙니다.

    대부분 짧아 보이거나 통통해 보이는...



    저 멀리 공항 청사에는 많은 항공기들이 주기하고 있습니다.



    배정된 게이트로 이동 중.

    이쪽은 주로 외항사 항공기들이 주기하는 터미널1인데 꽤 한산하네요.



    비행 끝.


    다음 비행은 푸동 - 홍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행 전에 AS2016 업데이트도 좀 하고, VRinsight의 M-Panel 연동도 손을 좀 봐야 겠습니다.

    M-Panel과 PMDG 777은 연동은 되는 것 같은데 상호 데이터 호환이 잘 안되네요. (Lancair Legacy는 잘 동작했었습니다.)

    M-Panel에서 로터리를 빠르게 돌리면 PMDG 777로 제대로 정보가 안넘어가고, PMDG 777 VC에서 정보를 변경하면 M-Panel에 적용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SimConnect가 문제인건지 확인해 봐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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