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Kongju...

오늘 연구실을 옮겼습니다.

교수님이 천안캠퍼스로 발령이 나시면서 자연히 저도 따라가게 되었죠.

뭐 아예 공주에 안갈건 아니지만 주 1회정도 랩미팅만 잠깐 참석하는 정도가 될 듯 하고, 이제 주생활권이 천안으로 옮겨질 듯 합니다. 오늘 차량 미터기 찍어봤더니 공주랑 비교해서 반도 안되는 거리가... 시간은 20분이면 퇴근이 가능하다는...ㅡㅡ;;;

어쨋든 정들고 이런저런 많은 추억이 있던 공주를 떠나게 되서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냥 그렇습니다...^^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어 봤습니다. 이제 공주캠퍼스에 관한 포스팅은 없을 듯..

조그만 운동장.. 여기서 체육대회도 하고 학생회 출범식도 하고...

저 멀리 연구실에서 물건 꺼내는 사다리차가 보이네요.. 제일 끝 건물이 공학관으로 군 전역 후 4년간 먹고자고 했던 곳..

도서관과 뒤의 본관겸 간호관. 뭐 저랑은 별로 인연이 없는 곳...;;;

맨날 밥 사먹고, 밥 사먹기 싫으면 군것질하던 매점이 있던 학생회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