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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전쟁이군요...
    Digital Life/디지털 라이프 2009. 12. 3. 11:13
    전주에 전격 발매된 아이폰이 전쟁이군요.

    저번주부터 각 커뮤니티(디지털 기기 커뮤니티든 아니든...)에는 아이폰 이야기가 쏟아지고, KT의 미숙한 일처리, SKT의 열받게 하는 행보 등이 이슈가 되고 있네요.

    저도 어찌할까 하다가 엑페의 할부금을 청산하고 아이폰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집에 인터넷도 묶여 있고, 단말기 할인받는 것도 있고해서 그냥 살려둘까 하다가 2회선 유지하기는 싫고, 아이폰은 약정때문에 2년간은 번호도 변경하기 어렵고 해서 그냥 눈 딱감고 옮기기로 했습니다. 어제 Tworld에 들려 확인해보니 어제까지 사용요금을 합쳐 57만원을 내야 한다는... oTL (이래서 예판은 사면 안되는데, 그넘에 병 때문에... ㅜㅜ)

    어쨋든 청산하고 옮기기로 결정했으니 당장 빨리 받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신청은 택배로 와야 하고,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없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돌기로 했습니다....만. 퇴근전에 금일 직영점에 풀린다는 이야기를 들어 전체 매장이 아닌 직영점 위주로 퇴근길에 있는 몇군데만 들려 봤습니다.


    1. 양재역 show 직영점
    7시 약간되기 전에 도착했습니다. 매장을 닫을 준비를 하시더군요. 아이폰 입고를 물어보니....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네요;;;;
    분명 오늘 직영점들에 일부 물량이 풀렸고, 6시쯤 입고가 더 될거라는 소식을 듣고 갔는데 말이죠...


    2. 양재역 KT 프라자
    그래서 다시 KT 프라자로 이동했습니다. 예전 와이브로 개통 때도 이곳에서 NC10을 수령했기 때문에 일말의 희망을 안고....
    KT 프라자는 좀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것 같더군요. 들어가보니.... '열흘 쯤 걸려야 수령하실 수 있으세요.'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군요. 서초, 강남쪽 물량이 딸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마 서초쪽은 거의 직접 구매는 힘들 듯 싶군요.


    3. 집근처 show 직영점
    마지막으로 집 근처 show 직영점을 들렸습니다. 퇴근길에 보니 대부분 show 직영점들은 문을 닫은 상태라 거의 포기 심정으로 갔는데... 아직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매장 밖에서 보니... 일단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작은 매장에 6~7명의 손님과 3~4명의 직원이 북적북적 대고 있더군요. '아... 여기 아이폰 입고 되었구나'라는 직감이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 보니 예약한 분들이 개통하느라 분주하더군요. 일단 물어보니 예약자 위주로 개통 중이라 물량이 없담니다. 목, 금요일 계속 물량은 들어올 예정인데 확실히 들어올지 장담은 못한다더군요. 빠르면 목요일 저녁에 수령할 수 있고, 아니면 다음주까지 밀릴 수도 있다는.... 일단 예약을 걸었습니다. 원래 목적은 오프에서 바로 수령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KT 관련 매장들은 아이폰 때문에 전쟁을 치르고 있더군요. 반면 SKT 매장은 한산한 분위기. 옴니아2를 찾는 분들도 있던데, 옴니아2도 물량이 없어 바로 구매는 못하는 듯 싶더군요. (잔여 할부금 및 요금 확인하러 갔던 매장에서 옴니아2 구매하시려던 분이 계셔 본의아니게 엿듣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아이폰. 조만간 제 손에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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