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애드온
ActiveSky V Wx (Weather Engine) PILOT's FS Global 2005 (SRTM) Adobe's Traffic Pack 4.6 SP2 TANTRiS Traffic Pack 2.6G SU
항로 FS2004 Default Planner (VOR to VOR)
오랜만에 비행 일지입니다.
최근에 FS2004의 체크라이드에 빠져서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다음 과정인 IFR 과정에 따라 알링턴에서 시애틀까지 날아봤습니다.
기종은 당연히 체크라이드 기종인 C172SP입니다.
현재 총 6시간의 C172SP IFR 훈련비행 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늘까지 1시간 10분가량 비행했습니다.(너무 느린데;;;;;)
일단 VOR을 따라서 제대로 항로를 타는게 목표이며, 이 과정이 지나면 공항 SID 및 STAR 훈련에 들어갑니다. 여기까지 숙달이 완료되면 비로소 IFR 체크라이드를 받을 계획입니다만... 아무래도 6시간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할 듯;;;;
알링턴 공항을 이륙합니다. 알링턴 공항은 작은 지역공항으로 ATC도 없는 곳입니다.
클수마수에 비행이나 하는게 우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시애틀의 하늘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정말 F-4E 끌고 저 구름 위로 올라가 보고 싶음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IFR 및 커머셜 라이센스 취득 전까지 다른 기종을 절대 쳐다보지도 말자란 결심에 참았습니다.
글픽카드가 속을 썪여서 안티없이 실행했습니다. 그래도 환상적인 하늘에서의 분위기~
첫번째 VOR인 PAE에 접근합니다. snohomish 공항입니다.
snohomish 공항을 지나칩니다. 이제 162로 헤딩을 돌립니다. 그나저나 기상이 꾸물꾸물한데 영 불안합니다.
시애틀의 하늘은 맑군요. 반면 뒤쪽은..... 기상이 갑자기 바뀌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비행해 온 구간이 5~6천 사이에 구름층이었던게 그대로 표현되어 있군요. ActiveSky가 많이 발전한걸까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의 ATIS를 들으며 하강합니다. 순항고도를 4500 피트로 잡았기 때문에 좀 늦게 하강시작했습니다. 저 앞으로는 시애틀 다운타운이 보입니다.
드디어 목적지가 눈 앞에 보입니다.
아래로는 그 유명한 보잉 필드입니다. 시너리가 좀 허접하죠? ^^
최종 접근 중입니다. 사실 어프로치는.... 이런 소형기가 더 어렵습니다. 기체도 가벼운데다 연료량에 따라 이리 출렁 저리 출렁~
음... 갑자기 기수가 급격히 하강하여 어프로치를 취소하고 급히 상승하며 ATC에 Go Around를 통보하고 있습니다. 요크에 연결된 USB가 문제인지 아니면 활주로 끝단에 터뷸런스가 있었던 건지는 불명...
우선회하며 다시 접근 절차를 수행합니다.
5마일권에서 Base Leg에 들어가려 했는데 트래픽이 확인되어 트래픽과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 좀 더 나갑니다. 트래픽 기종은 C208입니다.
다시 접근 중 입니다.
내려왔습니다. 시애틀 타코마 공항은 아직 시너리를 설치하지 않아서 썰렁~
북단 파킹 에어리어로 이동 중 입니다. 제 뒤로 알라스카 항공의 B734가 착륙
비행 끝. 참.. 파킹하고 나서 기억났는데... 플랩도 안올리고, 랜딩 라이트도 안끄고... 택싱 라이트도 안켜고... 시간 체크에만 신경썼더니 After Landing CheckList를 하나도 수행 안했;;;;
이렇게 비행했군요.
아직 항로를 제대로 못 잡고 있습니다.
머... 핑계를 대보자면 C172SP의 계기판이 아날로그 계기판이라 헤딩을 1단위로 조정하기 어렵다고나 할까;;;;;; 어쨋든 더 연습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