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은 한국공군기입니다.
첫타자는 공군 중등 훈련기인 KT-1입니다. 국내 최초로 자체 생산한 항공기이기도 하죠.
오호... KT-1의 첫번째 파생형인 KO-1 전술 통제기입니다. 기존의 구형 O-2 전술통제기를 대체하게 됩니다. KO-1은 실제로 무장을 장착한 채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KF-16C입니다. KF-16C는 완전 무장상태에다가 각종 무장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장착 가능한 무기의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역시 Multi-Role Fighter라 불릴만 합니다.
AIM-9M 통칭 사이드 와인더 적외선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AGM-65A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입니다. 앞의 시커부분이 카메라로 되어 있어 표적을 보면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AIM-7M 스패로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KF-16C에는 잘 장착하지 않는 구형이 되어가는 중거리 미사일입니다.
사거리가 길긴 하지만 표적을 타격할 때까지 모기가 표적의 레이더 락을 걸고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AGM-88 HARM 대 레이더 미사일입니다.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 시키는데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한국공군에서는 별도의 SEAD 임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KF-16이 제한적인 SEAD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KF-16C의 전면 모습입니다. 뒤쪽에는 비유도 무기들이 있네요. 가장 좌측이 Mk.20 로크아이 클러스터 폭탄입니다. 발사 후 지정된 고도에서 폭탄의 외벽이 갈라지며 수많은 자탄이 발사됩니다.
주로 대인공격에 사용됩니다. 기갑장비등의 공격에는 Mk.20보다는 CBU 계열의 무장이 사용됩니다.
KF-16은 앞서 F-15K 포스팅에서도 적었듯이 랜턴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전시된 KF-16C도 랜턴을 완전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KF-16C의 콕핏부입니다. 오렌지색 캐노피가 이뻐보입니다.^^
KF-16C의 윙팁 파이런에는 AIM-120 암람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도입초기에는 기밀로 다루던 장비이죠...ㅋ
F-4E의 도입시에 AIM-7의 도입을 숨겼던과 같은거죠. 암람은 파이어 앤 포겟 기능을 가진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완전한 파이어 앤 포겟은 아니고 일정거리까지 비행한 후 자체 레이더를 통해 표적을 추적합니다.
다음은 F-4E. F-15K가 도입되기 전까지 가장 긴 항속거리를 가진 녀석이며, 상당한 무장 장착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전투폭격기입니다.
F-4E에는 사자마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변경된 한국공군 국적마크입니다. F-4E는 이전까지 원색의 마크를 가지고 있었는데 마크가 바뀌면서 저시인성 마크로 변경되었네요.
F-4E의 콕핏은 후방시야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죠. 전방석과 후방석 사이에 위로 나온 삼각형의 구조물은.... 바로 백미러입니다.....ㅋ
예전에 KBS의 스펀지에도 나왔었죠....ㅋ
캐노피 전면입니다. 붉은색의 실링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