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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눈이 엄청나게 오네요. 덕분에 출근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30분 정도 지각도 했구요. 조금전 사장님 미팅에서는 2시에 업무 종료하고 귀가하자라는 얘기도 나오더군요...^^ (사장님은 출근하시다 차를 버리고 오셨다는;;;) 퇴근길도 고난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겨울 분위기가 납니다...^^
점심즈음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대략 1시 ~ 2시 사이였던거 같은데.... 조금씩 내리던 눈이... 이제는 폭설이 되었네요. 덕분에 집(잠실)에서 사무실(양재)까지 오는데 2시간은 걸린거 같아요. 매봉역에서 양재역 방향 고갯길은 차들이 올라가지를 못해 긴급 재설 작업을 하더군요. 그냥 나오지 말걸이란 생각이 심각하게 들고 있습니다. 집에 가려면 그것도 고생길. 양재역까지는 걸어가고 지하철로 신천역 가서 집에는 걸어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