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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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전거 끌고 나왔습니다.취미생활/자전차~~ 2010. 4. 20. 13:18
이제 슬슬 날도 풀리고... 아침에 기상 확인해보니 오늘 날이 무척 따뜻하다네요. 그래서 겨울 동안 집에서 먼지만 먹던 녀석을 바람 쐬게 해주려고 출근길에 끌고 나왔습니다. 회사 출입구에 세워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해서 좀 걱정되기는 하지만, 어차피 사옥이라 외부 사람은 출입이 없을테고 문만 안열려 있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더 좋은 자리를 찾아봐야 겠네요. 겨울에 평페달을 달아놨었는데 결국 한번도 안끌고 나간.... ㅜㅜ 도로 클릿으로 바꿔 놨습니다. 이제 제대로 라이딩 나가려면 평페달은 힘을 못 받아요. 원래는 이 그립을 바꾸려고 했는데... 이번달에 돈도 좀 많이 나가서 여유도 없고, 교체하러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일단 보류. 다음달쯤에나 바꿔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누적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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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스 2주차 (부제 : 니넨 머리로 생각이란걸 하고 사냐?)취미생활/자전차~~ 2009. 9. 6. 23:51
지난 토요일에 하트코스 2주차를 뛰었습니다. 3주 전쯤 군대 후임과 같이 뛰고 두 번째군요. 알아보니 그 때 뛰었던건 역방향이라더군요. 이번에는 정방향(양재천 - 과천 - 인덕원 - 안양천 - 한강 남단)으로 뛰었습니다. 11시 30분쯤 나갔다가 회사에 들려 택배를 수령하고, 간단히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친구를 만나러 양재천 건너편으로 들렸더니... 결국 출발 시간은 1시 20분을 넘더군요;;;; 제일 걱정했던 과천 - 인덕원 고개 로드 구간은 감사하게도 앞서 가시던 라이더분을 따라 올라 쉽게 넘어갔습니다. 솔로 라이딩보다 그룹 라이딩이 이런 때 좋죠. (그 라이더 분이 제가 따라 가는걸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서 선도 해주신 덕분에 잘 넘어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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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스를 돌고 왔습니다.취미생활/자전차~~ 2009. 8. 16. 23:55
오늘 하트코스를 돌고 왔습니다. 군대 후임 중에 자전거를 타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타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하트를 한번 돌아보자라고 해서 같이 돌았습니다...^^ 중간에 헤매기는 했지만 나름 재밌게 돌고 왔습니다. 위는 GPS로 기록된 하트코스 로그있입니다. 배터리가 모자라 붉은 부분은 기록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잠실로 다시 돌아오는데 대략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GPS 기록이 중단될때까지가 60Km 정도 기록되어 있더군요. 총 코스 길이는 80Km 정도 될 것 같네요. (군대 후임의 속도계에 찍힌 거리가 80Km 정도 되더군요.) 처음이라 코스에 익숙하지 않아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네요. 참고로 집에서 여의도 원효대교까지 딱 1시간에 끊었습니다. 거리 비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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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아발란체 1.0D취미생활/자전차~~ 2009. 8. 1. 15:01
새 차를 뽑았습니다. 대략 5일 정도 되었네요. 원래 눈독 들이던건 '08 스캇 서브 10 이었는데 앞샥이 없어 승차감이 최악이라는 평가가 많더군요. 그래서 눈을 돌린게 '09 스캇 스포츠스터 P3. 문제는 '09년식 모델의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 그러다 눈을 MTB쪽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서브 10의 하얀색 프레임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고... 그 대체물로 하얀 프레임 가진 녀석들을 보다 보니 눈에 들어온게 바로 '09 GT 아발란체 1.0D. 어쩌다 운 좋게 인터넷에 특가로 올라온 녀석을 잡았습니다. 18.6인치를 주문했는데 재고도 없고, 좀 크다라는 판매자의 말을 믿고 16.4로 주문 했습니다. 요렇게 생긴 녀석 되겠습니다. 하얀색 프레임이 정말 예뻐요..^^ 앞 모습. 스탬과 핸들바에도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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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한강-탄천 합수부 상황...취미생활/자전차~~ 2009. 7. 20. 10:03
어제.. 그러니까 7월 19일이죠. 본가에 다녀왔다가 회사에 두고온 자전거를 가지러 갔습니다. 이번 주에도 내내 비가 온다길래 미리 집에 가져다 둘 생각이었죠. 다음주부터 프로젝트 투입되면 본사에 올 일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 도착해서 샤워하려고 하는데 아는 동생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자전거 타러 가자고... 그래서 항상 모이는 한강-탄천 합수부 벤치에서 보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조금 일찍 합수부에 도착했는데..... 이건 머 상황이.... 전 주에 내린 비로 인해 합수부 양 끝부분에 물이 잔뜩 차 있는 상황이더군요. 딱히 유속이 빠르거나 하지는 않는데 가만히 보니 자전거 타고 넘어가기에는 신발이 젖을 정도로 물이 차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7시 경 상황... 자전거를 같이 탈 인원이 모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