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길
-
평택 군문교 오전...일상생활 2006. 5. 14. 13:46
뭐.. 관련된 포스팅을 더 이상 하고 싶진 않았지만... 어제 맞선(?)을 보러 평택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형 친구분도 만나고 해서 술한잔 먹고 오늘 내려왔습니다. 어제 먹은 술안주가 잘못되었는지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아침 9시 30분경이 되었는데 주위가 부산하네요. 덕분에 좀 일찍 일어나긴 했습니다만.. 밖을 내다 보니 전경 차량 몇대가 군문교옆에 차를 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아래와 같은 상황이... 이 상황이 시작되는 걸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더라죠.. 'X됐다. 집에 가려면 고생 좀 하겠다.' 덕분에 평소 30분이면 오는 길을 천안으로 빙~~~ 돌아오느라 1시간이 넘게 걸려버린...;;; 시위대가 버스를 통해 평택에서 대추리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다리 우측에는 이미 전경차량이 대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