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yusha의 1/144 F-117 입니다. 이른바 "가챠폰"이라 부르는 작은 박스에 들어있는 반 조립 상태의 제품입니다.
사실 F-117을 그리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값도 싸고(5,000원) 방에 장식품 하나 놓는다란 생각에 사왔습니다.
그래도 Aero 모델이라고 기본적인 모습은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다 완전 도색이라는..
기체의 도장은 미공군 Edward 공군기지의 기체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Edward 공군기지는 미공군의 신형 장비들을 테스트하는 곳이죠.
세세한 데이터 마크도 잘 살아 있습니다. 인테이크는 원래 격자 무늬인데 스케일을 감안하면 뭐... 하지만 캐노피의 하단부가 직선으로 된 것은 좀... 원래 기체는 레이더파의 난반사를 위해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체 하면에는 이런 커다란 녀석이 그려져 있습니다. 스컹크 그림인데 아마도 비행대대의 마크에 들어가는 녀석인 듯. 사실 "가챠폰"이란게 몇 종류가 되어서 랜덤하게 뽑혀 나오는 녀석이죠. 이 녀석도 종류가 한 5~6개 되는것 같은데 그나마 제가 '이거 나와라!'라고 했던 녀석이 나와 다행입니다...^^
뭐.. 양산 제품이라 도장면이 좀 불규칙적인게 있긴 합니다. 하얀색은 원래 사출색이 그런거니까... 밑색이 들여다 보이는 하얀색은 원래 사출색이 하얀색인데 일괄적으로 검은색 도장을 하고 다시 하얀색으로 도장을 해서 저리 된 듯...
어쨋든 모니터 위에 올리면 뽀대 나는 녀석입니다....ㅋ
참... 스탠드는 안들어 있습니다. 스탠드는 반다이 1/144 모델에서 뺏어 온 것...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