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 두번째 Leg 입니다.

오늘은 알버커키 국제공항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갑니다.

 

Departure : 알버커키 국제공항 (KABQ) 08:31

Arrival :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 (KCOS) 09:40

소요 시간 : 1시간 9분

 

이전 비행에서 주기했던 곳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TBM930의 시동절차는 상당히 간략하고 쉽습니다.

큰 흐름은 오버헤드 패널의 좌우에서 우로 진행한 후 전방 메인 패널의 우에서 좌로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배터리를 사용하기 위해(혹은 외부 전원) Electric Power 패널에서 Crash lever라고 불리는 가로로 긴 레버를 위로 올려주고 배터리를 켜줍니다.

원래는 배터리를 켜면 PFD에만 전원이 들어와야 하는데(TBM930에서 바뀐게 아니라면...) MSFS2020의 TBM930에서는 PFD와 MFD의 전원이 같이 들어옵니다......

 

엔진을 시동하기 전에 푸시백 합니다.

MSFS2020에서는 후방으로만 빼는 것이 아니라 좌우로 기체를 돌릴 수도 있는데, 이게 교신으로 요청을 해야 하고 MSFS2020 특유의 느린 ATC로 인해 원하는 자리에 딱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엔진 시동한 후 이륙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GPS Direct로 갑니다.

왜냐하면.... 이번 비행이 4번째 시도거든요...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MSFS2020인지라 첫번째 VOR에서 3번 크래쉬.... 블루스크린이 발생했었습니다. 4번째 비행에서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도착하자마자 크래쉬가 발생했구요.

그래서 일단 VOR을 피해 GPS Direct로 갑니다.

 

미국의 주요(알려진) 도시 이외에도 대부분 도심이 큼직큼직합니다.

반대로 거주지가 아닌 곳은 정말 황량합니다.

 

도시 외곽의 특이하게 생긴 모양의 건물입니다.

무언가 리조트 같아 보이는데...

 

원래는 저 산 넘어로 비행하는 경로였습니다.

알버커키가 이미 해발고도 6천 피트 정도의 지대가 높다보니 아주 높은 산은 아닌데도 일단 1만 피트까지는 올려야 했습니다.

 

알버커키는 화창합니다. 도착하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구름이 좀 있을 예정이구요.

여기저기 산이 많은 곳입니다.

 

비행 경로 좌우로 크고 작은 공항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나다니는 항공기들도 많아 ATC 교신이 계속 들립니다.

 

MSFS2020이 출시되고부터(그 전부터...) 지속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인공위성 지도를 사용하다보니 발생하는 텍스쳐의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

촬영된 시기, 제공되는 해상도 등에 따라 이 스크린샷처럼 경계가 뚜렷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 부근에는 항로가 있나 보군요. (챠트 보기 귀찮....)

우측에서 좌측으로 계속 항공기들이 지나갑니다.

 

스크린샷은 축소해서 잘 안보이는데, 항공기의 항적을 타 시뮬레이션에 비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FSX, P3D에서는 ATC에서 트래픽 확인 요청이 오면 안보여서 항상 '안보여요~'라고 응답했는데, MSFS2020에서는 상당히 뚜렷하게 잘 보입니다. 이 정도로 트래픽 확인이 가능했던 건 DCS가 유일했던 것 같아요.

 

저 앞에는 낮은 구름이 있습니다.

거의 땅에 닿아 있군요.

 

저 빨간색 지형은 뭘까요... VFR이니까 가보면 되는데 귀찮...

 

절반 정도 비행했습니다. 드디어 덴버 센터에 연결됩니다.

Leg2이기는 하지만 원래 목적지는 덴버 공항이기 때문에 덴버 센터 연결이 반갑습니다.

 

여기도 경작지가...

 

우측에도 사용된 텍스쳐가 다른게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 뒤의 산을 넘으면 바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입니다.

산이 높은데다가 곧 하강해야 할 시점이기 때문에 산을 좀 돌아서 들어가야 합니다.

 

산자락의 끝 방향으로 우선회합니다.

 

PFD에도 보이지만 현재 순항고도 1만 6천 피트에서도 앞의 산을 넘기가 간당간당 합니다.

 

우선회 마무리하고 하강 시작합니다.

저 앞에 산을 지나자마자 좌선회하여 쭈욱 비행하면 목적지인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도착합니다.

 

이제 거의 산을 다 지나왔습니다.

계획된 항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MFD에서 Direct To로 KCOS로 경로를 잡아줍니다.

 

오우.. 산세가 험하군요.

 

저 멀리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이 눈에 들어옵니다. (텍스쳐가 뭉개져서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활주로 진입 가이드 비콘을 보고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35R로 착륙 허가를 받고 진입합니다.

바람이... 후방 좌측에서 불어오는데... 원래라면 반대 방향으로 착륙해야 하는데 MSFS2020의 ATC는 항공기 진행방향으로 착륙 허가를 내주는 듯 합니다. 이러면 안될텐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많습니다.

심지어 공항 한복판에도...

 

착륙했습니다.

MSFS2020의 알려진 대표적인 버그. Active Pause를 걸면 항공기만 정지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흘러갑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터치다운하고 Active Pause를 걸고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풀면... 속도가 줄어 있습니다........

 

35R을 나온 후 챠트를 보니 GA 주기장은 완전 반대편입니다...

열심히 택싱해 줍니다.

 

저 앞이 GA 주기장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MSFS2020에서는 GA 주기장이 저곳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더군요.

챠트랑 완전 달랐...

 

도착했습니다.

저 앞에 높은 산이 아까 비행 경로 상에 있던 산입니다.

스크린샷은 줌 아웃으로 찍은거라 멀어보이는데 공항과 상당히 가까운 곳입니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음은 원래 계획의 첫 구간이었던 덴버 국제공항까지 갑니다.

MSFS2020의 hand-made 공항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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