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에어쇼 2009 마지막 사진입니다.
2009년도에는 한국의 특수비행단인 블랙이글즈와 미국의 곡예비행단인 썬더버즈의 비교 관람이 가능했던 해이죠.
또 언제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런지....
그런데.... 사실 블랙이글즈는 이 당시 기종 전환을 위해 일시 해산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서울에어쇼에 등장한 것이죠.
사실 놀라움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런저런 들리는 소식으로 그리 훈련이 만족할만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거든요.
기동 중에도 사실 좀 불안불안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구요.
차라리 2009년은 불참하고 원래 계획대로 등장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대충 예상되는 바는 있지만 그 얘기는 패쑤~)
주기장에 사열해 있는 블랙이글즈의 T-50. 이때는 아직 기체의 도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때입니다. 블랙이글즈는 T-50으로 기종 전환하면서 이전의 6 Ship에서 8 Ship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덕분에 더 다채로운 기동과 함께 기종의 교체로 더욱 박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이륙을 준비합니다.
엔진 시동을 완료하고 이륙 준비 중.
8기의 T-50 이륙을 준비 중. A-37과는 달리 터보팬 엔진이 8기나 모이다 보니 상당한 소음과 함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출발~~~
첫번째 기체가 활주로로 이동.
한기 한기 차례 차례 이동합니다.
T-50의 조종사. 복좌기인데도 전방석 조종사만 탑승을 하지요....^^
살짝 살짝 간격이 벌어졌다가 붙었다가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더군요. 올해의 기종 전환이 완료된 블랙이글즈가 기대됩니다!!!!
이제 비행을 마치고 착륙해서 주기장으로 돌아옵니다.
2009년도에 동호회의 도움으로 자리를 잘 잡아 이런 장관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자리잡기 전쟁이겠죠... ㅜㅜ
한기 한기 복귀합니다.
2009년도의 포토제닉!!!
이제 2009년도 사진 정리가 끝났네요. 장장 2년에 걸쳐...ㅎㅎ
이제부터는 2011년도 서울에어쇼 대비에 들어갑니다!!
망원렌즈 구비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