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제야 생각나서 2년이 지나서 포스팅 하는 서울에어쇼 2009 사진입니다;;;;
남은 사진 양은 포스팅 2개 분량 정도네요.
우선 지상 전시물 나갑니다.
블랙이글즈와 썬더버즈 주기장 옆에 있던 녀석. 걸프스트림V로 보입니다. 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F-15K입니다. 2009년에는 2007년과 달리 1기만 참가했습니다. 무장은 완전 무장.
커다란 F-15K의 캐노피.
한국공군의 무장들. 딱히 뒤에 있는 항공기에 장착 가능하다고 정렬해 놓지는 않은 듯. 제일 앞에 보이는 회색의 커다란 미사일은 F-4계열기에 장착하는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입니다.
다음은 한국공군 대표주자 KF-16C입니다. 사실 예쁘기로는 KF-16C보다는 KF-16D가 개인적으로 더 나아보입니다.
인테이크 커버와 Remove Before Flight Tag가 검은색인 한국공군기입니다. 당시에도 인지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기체는 한국공군 38전대에서 참가한 기체입니다. 한국공군 38전대는 흔히 전술연구를 하는 비행전대로 알려져 있죠. 자세한건 기밀 사항이므로...ㅎㅎㅎ (사실 저도 잘 몰라요;;;;)
KF-16C 앞의 무장들. 좌측에 GBU-24 레이더 유도 폭탄, AGM-88 HARM, AIM-7F 스패로우.
다음은 제가 이뻐라 하는 F-4E. 앞으로 얼마나 더 한국공군에 있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수명 연장 계획이라도 통해서 오래오래(아~~~~주 오래는 말구요;;;; 최소한 기체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찍어보는 F-4E의 사자 마크.
RF-4C. 국내에서는 현재 유일한 초음속 정찰기입니다. 이 녀석은 베트남전 전후에 미국에서 공여받은 것으로 시작된 녀석으로 슬슬 기체 수명이 다 해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후속 기종을 고려해야 할 때가 아닐지. E-737이 들어왔다지만(이번 2011 에어쇼에 등장할지도 관건!) 아무래도 전술통제기와 정찰기는 부류가 다르기에.
한국공군의 F-5E. 이 녀석도 슬슬 교체되어야 할 시기가 지났죠? TA-50, FA-50 계획이 빨리 진행되어 전력 공백 없이 교체되어야 하는 1순위의 기종입니다.
다음은 한국공군에서 가장 작은 유인 항공기와 가장 큰 유인 항공기. 앞의 하얀 기체는 T-103 초등 훈련기이고 뒤의 기체는 C-130H 전술공수기입니다. T-103은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초등 훈련 및 관숙 비행에 사용됩니다.
C-130H에 그려진 도깨비(치우천왕?) 로고.
비싼 몸을 끌고 오신 글로벌 호크님. 과연 국내 도입이 될 것인가!!
오전 비행을 마치고 날개를 쉬고 있는 미공군 곡예비행단 썬더버즈의 F-16C.
썬더버즈는 6 Ship으로 구성됩니다. 편대 비행에 4 Ship이 사용되고 솔로로 2기가 개별 사용됩니다. 이외에 통상 1~2기의 예비기가 함깨 다닙니다.
미공군 C-17.
C-17의 윙팁. Strobe Light가 눈에 딱 띄네요.
이 기체는 알라스카의 엘멘도르프 공군기지에 배속된 기체입니다.
C-17의 거대한 엔진.
C-17은 군용기 치고는 기수가 참 잘 빠진 기체입니다. 제가 손에 꼽는 이쁜 기수를 가진 녀석 중 하나. 다른 녀석들로는 B777과 B737이 있습니다. ㅎㅎ
항공기의 소속을 보여주는 기장. 태평양 공군 소속이며 미공군 주방위군이라는 군요.
다음은 거대한 A380!! 당시 대한항공 도입으로 엄청 홍보하던 시기입니다.
대한항공 초청이었던지 홍보용 로고를 그리고 나왔습니다. (실제로는 데칼이겠죠? 국내 홍보가 끝나면 떼어버리는...)
A380을 도입하기로 계약했던 항공사들의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보는 로고도 몇몇 있군요. 킹피셔 라던가... ILFC 라던가...
정말 못생긴 노즈.. ㅡㅡ C-17과는 달리 A380은 제가 꼽는 최악의 노즈 디자인을 가진 기체.
운좋게 뽑은 아무런 장애물 없이 촬영된 A380.
이외에도 많은 기체가 있었지만 2009년도에는 놀러간 의미가 더 컸기 때문에 사진 찍는데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더 둘러보고 즐기는데 시간을 할애했었습니다.
이어서 블랙이글즈의 사진이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