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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SX&FS2004] Abacus Carrier Strike Force : AV-8B Harrier II
    Flight Log/Flight Report 2008. 2. 5. 00:51

    오늘 지른 녀석입니다.

    며칠전 avsim.com의 뉴스를 보고 데탑 수리만 끝나면 질러주마 하고 벼르고 있었죠.
    가격은 FS-X & FS2004용 통합 29 달러입니다.

    미해병대의 강습양륙함 USS Bonehomme Richard, 영국해군의 HMS Illustrious 그리고 프랑스의 Charles De Gaulle의 3척의 함정이 시너리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공기로는 미해병대 및 영국해군의 AV-8B Harrier II(실은 미해병대와 영국해군의 사양이 좀 다르죠), F-35C, 프랑스 해군의 라팔M이 포함되어 있으며, AI 기체로 앞의 3기와 HM-53, CH-47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I기는 실제로 특정 항로를 가지고 비행합니다.



    이 애드온을 구매한 실질적 이유는 라팔도 F-35C도 아닌 바로 AV-8B 때문입니다.
    일단 FS-X에 설치하고 미공군 사관학교(찾기가 제일 쉬웠어요;;;)에서 간단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형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애니메이션도 좋고 AV-8B 특유의 튼실한 랜딩기어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채프&플레어 디스펜서도 모델링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FS-X에서는 무장 운용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미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콕핏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많이 생략되어 있고, 그냥 모양만 흉내내고 있습니다. 뭐... 29달러에 3척의 항모와 운용 가능한 3기의 항공기, 거기에 AI들을 FS-X와 FS2004로 제공하고 있으니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FS-X의 비행모델은 정말;;;; '이래서는 갑판에 착륙은 불가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비행모델도 많이 축소화되어 있어서 조종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이해되지 않는 동작을 취합니다. 플랩을 한단 전개하면 속도가 확 줄어버립니다. 아마도 프로그램 상으로 특정 플랩의 단계에서는 지정된 속도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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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X에 실망하고 FS2004에 설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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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할만합니다. 플랩에 따른 비행모델은 FS-X와 동일하지만 좀 더 안정적입니다. 경험에 의해 FS2004의 회전익기 조종이 FS-X의 그것보다 어렵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녀석은 좀 다르군요.(당연히 회전익기가 아니라 그런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랜딩을 위해 상륙함에 접근 중 입니다. 실기의 운용과 같이 상륙함 좌측에서 접근해서 상대 속도를 맞춘 후 수직 착륙할 예정입니다. 아직 기체가 손에 익지 않아서 좀 우측으로 기수가 돌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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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륙함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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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으로 러더를 살짝 차면서 기체를 우측으로 살짝 선회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이른바 '게걸음'으로 우측으로 스르륵 밀려 옮겨갑니다. 회전익기의 이동 방법과 유사합니다.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호버링이 안됩니다;;;; 아래 스샷이 약 12노트 정도.. 플랩을 1단 더 전개해서 노즐을 완전히 내렸으면 호버링까지도 갈 수 있었을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갑판에 내려 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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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 다운! 노즐이 아래로 향해 있어 엄청난 먼지가 발생합니다. 좀 오버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나름 느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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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노즐을 완전히 내리고 이륙해서 날아가 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FS-X에서는 사실 좀 실망입니다. 아직 데탑의 사양이 안되서 FS-X를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조종하기가 영 까다롭네요. 아... FS-X에서는 신기술이 적용되어서 함정들이 3축으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파도에 따라 출렁~출렁~거리는 갑판에 착함하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아직 FS2004로 비행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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