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구 Canon EOS-300D입니다.
사진이 좀 이상한건 A60을 오랜만에 켰더니 저 모양이더군요. 새로 찍기 귀찮아서...;;;;
오늘 중고구매했습니다. 중고치고는 상당히 깔끔해서 놀랬습니다. 샷수도 6300여샷... LG정품 블랙바디입니다. 전 주인분도 후덕한 인상의 사람 좋아보이는 분이어서 다행...
번들렌즈 없이 Canon 50mm 1:1.8 II 일명 쩜팔이가 왔습니다. 이와 함께 스트로보도 오고... 1GB 메모리도 오고.. 추배도 오고.. 가방도 오고...;;;;;;
일단은 줌없이 제대로 공부 시작할 맘이었기에 번들렌즈 없는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일단 몇장 찍어봤는데... 느낌을 딱 얘기하자면...
'똑딱이와는 다르다! 똑딱이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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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지하의 식당과 커피숍에서의 샷. 일단 좀 어두운 조명이었는데 정말 잘 나옵니다...
DSLR이란것을 300D라는 것을 한번도 다루어보지도 않았고, 그냥 P모드로 찍었는데도 잘 나옵니다...
01
집에 오려고 고속터미널 앞에서 버스 기다리며 두장 찍어봤습니다. 삼각대 없이 대~~~충 찍었는데도 흔들림이 확실히 적습니다.
012
집에서의 형광등 아래서... 집에서도 삼각대가 필수였는데.....
좀 들고다니는게 불편해서 그렇지 사진은 정말 잘 나오더군요. 거기다 손맛이.....ㅎㅎㅎ
바디가 가볍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똑딱이나 하이엔드만 써오던 것에 비추어보면 묵직합니다. 바디도 좀 크고요. 특히 여성분은 확실히 무겁다, 크다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DSLR은 묵직하고 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아주 만족합니다...
주말부터는 가까운 석촌호수에라도 출사(라고 할 것까지도 없겠지만...)라도 나가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