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모형질입니다.
다음 프로젝트까지 한 주정도 시간이 남아 정말로 오랜만에 모형 작업을 해봤습니다.
오늘의 대상은 최근에 끝난 건담00 2기의 주역 메카 건담 00 오라이져입니다.
일반판은 아니고 디자이너즈 컬러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조색병과 타미야 XF-63 저먼 그레이입니다. SMP 에너멜 신너는 예전에 사둔...^^
집에 있는 XF-1 블랙으로 먹선을 넣을까 하다가 다음에 작업할 VF-25를 생각해 저먼그레이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에어로 모형에서는 저먼그레이로 먹선을 많이 넣었죠. 블랙보다는 좀 부드러운 먹선이 들어갑니다.
비율은 에너멜 1에 신너 0.7 정도.
크게 튀지 않는 정도로 먹선이 잘 들어갔습니다..^^
클리어 부품 중 일부는 색상이 들어가야 합니다. 머리의 클리어 파트와 무장 정도인데... 무장은 클리어 블루로... 머리의 클리어 파트는 뒷면에 적색 마커로 칠을 해주었습니다.
뚝딱뚝딱 어느새 완성된 오라이져.
색감이 참 이쁩니다.
HG급이면서 손맛은 MG에 버금갑니다.
역시나 개념 프라입니다...^^
머리까지 완료. 클리어 부품 뒷면에 마커를 칠한게 괜찮을까 했는데 잘 나왔네요...^^
머리 옆면을 비롯해 팔과 무릅 등에 스티커 + 클리어 파트가 들어가는데 느낌이 참 좋습니다.
대략 3시간 정도 작업해서 소체 완료.
오~~~ 멋집니다~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오랜만에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덕분에 스트레스는 저~~~~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