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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탑 고쳤습니다.
    Digital Life/디지털 라이프 2008. 2. 4. 00:41

    결국 보드를 새로 주문해서 다시 조립했습니다.

    이번 보드는 NF630a칩셋을 사용한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그래픽카드가 말썽 부릴 때를 대비해서 온보드 그래픽칩셋을 가지고 있는 녀석으로 선택. IDE채널을 4개 모두 사용해야해서 IDE 포트를 2개 가진 녀석을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하나 있는 모델도 물량이 없다는...

    그래서 하드디스크 하나를 버리기로 결정하고 07년 11월에 제품 생산 시작한 녀석을 골랐습니다.

    아래는 보드 교체 중 발생한 안습 상황...ㅜㅜ
    씨퓨가 같이 딸려나와 버렸습니다. 진작에 좀 찾아보고 교체할 껄... 원인은... 처음 조립 시에 사용한 열전도 테입이 완전히 붙어버린 것. 정말 저렇게 씨퓨 딸려나온거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다행히 씨퓨 핀은 잘 살아계시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전.밀.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떼긴 땠습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이렇게 쿨러와 씨퓨가 붙어버린 상황이 발생한다면(쿨러 분리 이전이라면 잠깐 씨퓨를 돌려서 열을 낸 다음에 떼면 된다고 하더군요.) 잡아 당기면 안됩니다. 열전도 테입이 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기는 힘에 엄청나게 강합니다. 대신에 씨퓨를 옆으로 힘줘서 밀면 처음에는 반항을 하지만 어느순간 스르륵 밀려납니다. 그럼 쉽게 제거되죠. 열전도 테입때문에 씨퓨를 옆으로 밀어도 코어에 손상이 가지 않으니 그냥 힘!으로 밀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씨퓨를 새 보드에 장착하고 보드와 같이 주문한 서멀 그리스를 발라줍니다. 불행히도 서멀 그리스 도포한 사진은 없어용;;;; 서멀 그리스는 잘만꺼인데 씨퓨 두 개 정도 두텁게 바르고 남을 정도로 많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보드 교체 후 그래픽카드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흠.. 그런데 좀 느낌이... 예전과 달라진 것 같은.... 일단 색감이 좀 진해진 느낌... 이건 드라이버 때문인지 아니면 새로운 보드의 PCI-E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색감이 좀 진해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시스템 성능이 향상된 것 같아요. 전에 보드에서는 RAM의 듀얼채널이 지원 됐음에도 불구하고 메녈을 안 읽어 엉뚱한 슬롯에 램들(1G 두 개 사용하고 있습니다.)을 꽂아 두는 바람에;;;;
    듀얼채널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윈도우 기동속도부터 파일 복사 시간까지 상당히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안습의 문제는... 250GB 하드 디스크를 하나 날려먹었습니다...ㅜㅜ
    FS 데이터 들어있던 하드였는데... 어차피 하드 디스크 하나 못 쓰는 상황이긴 했지만.. 아우~~

    어쨋든 이제 다시 데탑 복귀!
    FS-X 설치하고 눈독 들이고 있던 Abacus사의 Carrier Strike Pack을 질러야 겠습니다. (지금은 Abacus사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되 결재를 못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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