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ure

Arrival

Flight Time

  • 1시간 9분

Aircraft

etc. Scenery

Traffic

  • SKY AI 1.5

Utility


오랜만에 비행에 나서 봤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월드투어 4구간을 나가야 하지만 지난 겨울 동안 비행을 하나도 안했습니다.

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이 있긴 했지만 문제의 원인은.... 그 넘에 디비전 때문에.... 비행해야 할 시간에 열심히 뉴욕에서 놀고 있었.....

 

 

이번 비행은 최근에 설치한 두 종류의 시너리에서의 비행입니다.

 

약 보름 전 AirDailyX를 통해 소식을 하나 접했습니다.

일본의 Flying Chemist라는 곳에서 오카야마라는 공항의 시너리를 개발했는데 무료로 배포한다는 소식이었죠.

그런데, 그냥 공개를 한 것은 아니고 비공개식 배포로 메일로 요청한 사람에 한해 배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간혹 일본에서는 이런 식으로 무료 시너리를 배포하고는 하는데, 배포 시기가 지나면 거의 다시는 배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많아 부랴부랴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운로드 링크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8월 14일까지만 배포를 한다고 하니 이 포스트가 올라가는 시점에서는 배포가 끝나 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너리를 업데이트 중이고(현재 애니메이션 탑승교를 제작 중이라고 하네요.), 해당 업데이트가 배포될 때에는 다시 공개가 될테니 필요하신 분은 위의 Departure 링크를 종종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오카야마 공항은 히로시마와 오사카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공항 모두 유료 시너리가 있고, 오카야마 공항에서는 이번에 비행한 레가시 기준으로 약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서 간간히 비행하기에는 좋은 위치로 보여집니다.

 

 

 

 

오카야마 공항 주기장에 주기 중인 기체.

 

 

 

 

 

 

엔진 시동합니다.

오랜만에 레거시를 꺼냈습니다.

커스텀 페인트로 도장도 새로 했구요.

 

 

 

 

 

 

출발 합니다.

오카야마 공항은 일본의 지방 공항으로 전체 레이아웃이나 느낌은 양양 공항과 매우 흡사합니다.

다만, 오카야마 공항은 산 위에 있어 해발고도가 좀 높은 편입니다.

 

 

 

 

 

 

7번 활주로로 이륙하러 이동합니다.

 

 

 

 

 

 

일본의 공개 시너리들의 특징과도 같이 깨끗한 텍스쳐와 아기자기한 모델링을 보여줍니다.

 

 

 

 

 

 

라인업. 이륙합니다.

 

 

 

 

 

 

정말 지방공항스러운 모습의 청사.

일본 대표 항공사들의 항공기가 1대씩 주기되어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두 항공기 모두 동류의 기종(B737)이네요.

 

 

 

 

 

 

항로를 타기 위해 우선회 합니다.

항상 그렇듯 VOR to VOR 비행입니다.

 

 

 

 

 

 

어이쿠... 항로에 들어가자마자 악시정이....

 

 

 

 

 

 

오카야마 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꽤 큰 도시군요.

 

 

 

 

 

 

이제 순항고도로 계획한 8,000피트에 도달합니다.

속도는 최대 순항 속도인 220노트에 가까워 갑니다.

 

 

 

 

 

 

스샷에는 보이지 않지만 저 앞에는 번개가 내리치고 있....

 

 

 

 

 

 

회피할까 하다가 그냥 들어왔습니다.

비바람이... 기체는 위아래 좌우로 흔들흔들...

 

 

 

 

 

 

무시무시했던 5분....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좌선회 합니다.

착륙 활주로는 24R을 배정받습니다.

 

 

 

 

 

 

저 멀리 간사이 공항이 보이는데...

구름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기저기에 떨어지는 번개와 비바람을 뚫고 간사이 공항에 도달합니다.

이 간사이 공항은 현재 유일한 유료 시너리로 AeroSim에서 제작/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몇분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올해 여름 휴가로 오사카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시너리입니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차차 이야기해보죠.

 

 

 

 

 

 

24R에 접근 중입니다.

비는 오지만 터뷸런스는 그리 없어 접근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 앞에 트래픽이 생각보다 빨리 빠져줘서 고어라운드는 면했습니다.

 

 

 

 

 

 

착륙!

근데 넌 어찌 그리 빨리 감속했니? 분명 내 앞에서 내렸는데...

 

 

 

 

 

 

주기장을 지시 받기위해 잠시 대기합니다.

 

 

 

 

 

 

이제 주기장으로 이동해 봅니다.

 

 

 

 

 

 

이 간사이 공항 시너리는 출시된지 꽤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사이 실제 간사이 공항의 레이아웃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현재의 모습으로 업데이트해 줄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위 스크린 샷에서 보이는 우측의 건물은 실제로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위치에는 화물 청사 및 주기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와 제일 큰 차이점은 제2청사(라고 쓰고 피치항공 전용 창고형 청사라고 읽는다.)가 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립된 직후 혹은 매립 계획을 가지고 시너리를 제작했는지 아직 허허벌판의 모습입니다.

하다못해 제2청사만이라도 업데이트 해주었으면...

 

 

 

 

 

 

제1청사는 꽤 그럴듯 합니다.

청사 자체는 실제 모습과 아주 유사합니다만, 많은 리뷰에서 지적하듯이 청사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부속 건물이라던간, 간선 도로, 오사카로 이어지는 철도 등)은 매우 퀄리티가 낮습니다. 특히 도로와 철도의 모습은 전혀 모델링이 되어 있지 않고, 텍스쳐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프레임이 아주 잘 나오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수준입니다.

특히나 가격은.... 현재 49.99달러(한화 5만 6천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할인은 단 한번도 안했던 것으로...

해외 유저들도 퀄리티 대비 높은 가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괴물같은 퀄리티(이면서 괴물급 사양을 요구하는)의 Wing Creation의 나리타 공항이 35유로(한화로 약 4만 3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폭리입니다.

 

꼭 간사이 공항이 필요하시지 않은... 저처럼 할인 때 혹은 주변 국가의 시너리를 모으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제작사에서 간사이 공항을 출시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여름휴가로 오사카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시너리입니다... (가본 곳은 꼭 다시 비행을 해보는 개인 프로젝트 때문에 부득이 구매를... ㅜㅜ)

 

 

 

 

 

 

이제 멀고 먼 주기장으로 갑니다.

택싱 시간도 꽤 걸립니다. ㅜㅜ

 

 

 

 

 

 

유나이티드의 B787이 도착!

거대합니다. 퀄리티윙에서 B787을 제작 중이라는데 사실 전 글래스 콕핏은 그리 관심이 많지 않아 기대는 해보지만 구매할지는 잘....

 

 

 

 

 

 

에어 차이나의 B737도 도착합니다.

B787을 보고 났더니 B737은 왜 이리 작아보이는지....

 

 

 

 

 

 

ANA의 B767은 출발 준비 중.

트래픽팩이 좀 오래된 녀석이라 아직 ANA B767이 날아다닙니다.

(현재는 아마 B787로 교체된 것으로...)

 

 

 

 

 

 

멀고 먼 주기장에 도착.

간사이 공항 유일의 소형 주기장이지만 소형기체의 트래픽은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기장은 널널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소형기체 트래픽팩 있을까요?)

 

 

 

 

 

 

엔진 정지.

레거시는 Avionics 전원을 켜면 그 시점부터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하는데 총 53분간 콕핏에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었네요.

 

 

 

 

 

 

애증의 간사이 공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