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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SIM SPACE SHUTTLE
    iPhone & OSX/App Story 2011. 5. 8. 16:26
    아이폰용으로 소개하는 두번째 게임입니다.

    사실 게임이라기 보다는 비행시뮬레이션에 더 어울리지만 실제 시뮬레이터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의 조작이 생략되어 있어 비행시뮬레이션을 즐기는 분들이 외부에서 잠깐 잠깐 즐기시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F-SIM SPACE SHUTTLE(이하 F-SIM)은 아이폰의 자이로 센서를 이용하여 지구로 귀환하는 셔틀을 approach부터 landing까지 조작하는 게임입니다. 비행시뮬레이션에 익숙한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지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별로 재미를 못 느끼실 그런 게임이죠.




    초기 실행 모습입니다. 즉시 비행이 가능한 Quick flight와 여러가지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New flight를 선택하면 바로 비행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지만 쉽게 Randomize 버튼을 터치하면 환경이 변화됩니다. 변경되는 환경으로는 Landing field, 주/야간, 바람의 방향, 바람의 세기 등이 있습니다. Landing field는 John F. Kennedy Space Center와 Edwards 공군 기지 2가지가 제공되며, 모두 Photo Realistic 텍스쳐로 제작되어 있어 상당한 현실감을 보여줍니다. Approach 형태는 Full Approach, Final Approach 등으로 구분됩니다. Full Approach는 고고도에서 하강하면서 시작되며, Final Approach는 최종 접근 단계에서 시작됩니다. Final Approach로 감을 잡은 후 Full Approach에 도전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비행에 들어가면 편한자세로 아이폰을 잡고 계셔야 합니다. 비행 첫 단계에서 현재 아이폰의 상태를 기준으로 캘리브레이션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행 시작시에 아이폰을 잡은 자세가 불편하시다면 화면을 한번 터치해서 메뉴을 호출한 후 다시 비행으로 들어가시면 다시 한번 캘리브레이션이 진행되므로 다시 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략화된 조작체계를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을 HUD만을 보여줍니다. 조작은 Pitch, Roll만을 지원하며 Yaw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Pitch는 아이폰을 상하로 기울이는 것으로 조작되며, Roll은 아이폰을 좌우로 돌림으로써 조작됩니다. 우측에는 셔틀의 조작에 필요한 두가지 기능을 동작 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랜딩기어와 드래그 슈트가 그것으로 랜딩 조작 중 co. Pilot의 call에 따라 조작하시면 됩니다.



     
    어프로치는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HUD에 표기되는 사각형의 Traking Point를 따라가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FPM(Flight Path Marker)을 Tracking Point에 겹치는 것입니다. 얼마나 잘 따라가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므로 열심히 따라가야 합니다. 위의 스크린샷에서 붉은색 사각형으로 표기된 것이 Tracking Point입니다.



     
    Photo Realistic 텍스쳐로 구성된 지형은 상당히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Edwards 공군 기지에 접근 중인 스크린샷입니다.



     
    Final Approach 단계에 들어가면 HUD의 모습이 바뀌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아오던 ILS Marker와는 모양이 다르지만 그 기능은 동일한 ILS 추적 Approach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위 HUD의 우측 하단의 |-|-|-|-| 형태의 바는 로컬라이져 신호를 보여주며 FPM 양쪽에 있는 삼각형 마커는 글라이드 슬롭 신호를 보여줍니다.



     
    최종 단계에서는 랜딩기어를 조작하도록 지시하게 됩니다. co. Pilot의 call에 따라 arms Gear, deply Gear 단계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HUD에 표기되는데로 Flare 동작도 조작하시면 됩니다. 랜딩 시 착륙 속도 등도 점수에 포함되므로 잘 조작하여야 합니다. Approach 단계의 조작이 중요한 이유는..... 별도의 speed brake가 없기 때문에 기체의 조작으로만 속도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까다롭기는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어느정도 숙달되더군요. (그래도 전 아직 Hard Landing이 많습니다;;;)



     
    터치 다운 후에는 wheel brake를 통해 기체를 좌우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쪽 wheel brake를 모두 작동 시키면 기체가 감속하게 되죠. 민항 시뮬을 즐겨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60노트 이상에서 휠 브레이크 조작은 금물입니다....^^ 



     
    기체가 완전히 정지하고 나면 이렇게 비행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메뉴가 활성화 됩니다.



     
    Map/wind 메뉴에서는 이번 비행에서의 바람 및 외부 기온, 기압 등을 볼 수 있으며, Full Approach를 진행 했을 시에는 어떤 비행 경로로 접근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제 접근은 완전 엉망이군요..... ㅡㅡ;;;



     
    Landing analysis에서는 랜딩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 점수와 각 점수 계측 구간에서의 비행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녹색은 괜찮은 상태, 노란색은 약간의 미숙, 적색은 위험한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제 비행 평가는 터치다운 시 속도가 너무 높았고, VS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최종 평가는 Hard Handing;;;;


     
    Statistics에서는 지금까지의 누적 비행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음...... 제 비행 실력은 별로군요...ㅎㅎㅎ



     
    비행 시 환경은 맑은 기상만 있지는 않습니다. 구름이 많이 낀 상황도 있고....



     
    야간 비행도 있습니다.



     
    사실 주간 비행보다는 야간 비행이 더 재미나기는 합니다....^^



    아이폰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비행시뮬레이션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이런 정도의 구현이라면 상당히 재미도 붙일 수 있고, 할만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예전 TAITO의 제트로Go 시리즈의 아이폰 이식을 원하고 있지만 과연 가능할지는 TAITO만이 알겠죠?

    비행시뮬레이션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구매하셔도 후회 없으실 앱인 F-SIM SPACE SHUTTLE이었습니다. 

    공식 사이트 : http://www.f-s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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