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파워서포트 에어자켓 for 아이폰4
    iPhone & OSX/iPhone & Mac OSX 2010. 12. 6. 01:47
    파워서포트사의 에어자켓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생폰을 사용하는걸 선호하긴 하지만 추락의 불안함도 있고, 바닥에 놓을 때도 좀 불안해서 케이스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에어자켓은 평가가 엇갈리는 특이한 제품입니다.

    슬림하면서 케이스를 씌웠을 때 핏되는 느낌이 좋으면서도 흠집에 좀 약하다는 평가가 있죠. (돈 값을 못한다는 극단적 평가도 있습니다.)

    전 클리어보다는 반투명 블랙을 선호하고 있었는데 강남 프리스비에는 클리어 제품만 있어 구매를 보류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재입고 되면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은 녀석인데다 나쁜 평가도 있고...

    '고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느니 차라리 지르자'라는게 제 소신인지라 소신대로 질러버렸습니다;;;




    케이스가 핏되는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두께가 아주 얇다보니 크게 그립감을 해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얇은 두께로 인해 과연 충격에 얼마나 강할지는 의문입니다.




    반투명 블랙이다 보니 후면의 각종 로고가 아주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평가대로 지문에 상당히 취약하네요. 아직 사용 초기인지라 흠집은 잘 모르겠지만 케이스라는게 원래 폰에 약간의 간격이 생기다 보니 먼지가 조금 끼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투명한 케이스들이나 광택을 가지는 케이스의 경우 사진 촬영 시 렌즈의 광각으로 인해 사진 주변부에 문제가 보입니다.(사실은 빛이 케이스 렌즈 주위에 반사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에어자켓에는 이런 점을 방지하기 위해 렌즈 주변에 검은색 플라스틱의 가이드가 있습니다. 여분으로 1개 더 포함되어 있어 분실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제 아이폰4의 측면은 아무런 보호지도 붙어있지 않지만 후면은 흠집 방지를 위해 SGP의 인크레더블 쉴드를 붙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에어자켓이 완전히 자기 자리를 잡지는 못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케이스가 살짝 아래로 밀립니다.




    폰 상면은 그런데로 잘 맞는 편입니다.




    하면은 알려진대로 스피커부가 약간 가려집니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진이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폰4 측면의 크롬 앞부분을 완전히 덮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폰4 전면 유리와 케이스 사이에 틈이 좀 생기는 편입니다. 먼지가 많이 들어갈 것 같은 불안감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케이스는 완전한 하드 타입은 아니고 약간 말랑한 재질입니다. 플라스틱이 아니다 보니 그립 시 감촉도 좋은 편입니다.

    아직 오래 사용한 것은 아니라 딱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원래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으며, 그립감도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돈 값을 하는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